얼큰 시원한 겨울철 별미, 생선 매운탕
깊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 푸짐한 생선 매운탕 레시피
추운 겨울날,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최고인 생선 매운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무와 부드러운 두부, 그리고 신선한 생선을 푹 끓여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든든하답니다. 여기에 향긋한 쑥갓 한 줌을 더하면 풍미가 한층 살아나지만, 쑥갓을 활용해 쑥갓 두부 부침을 곁들여도 별미예요. 오늘은 쌀쌀한 날씨를 녹여줄 얼큰한 생선 매운탕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 민어 등 신선한 생선 3마리 (또는 좋아하시는 생선)
- 무 1개 (크고 시원한 맛을 내는 데 좋아요)
- 두부 1모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줘요)
- 대파 3줄기 (시원한 맛과 향을 더해요)
- 양파 2개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요)
- 애호박 또는 주키니 호박 2개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생선을 깨끗하게 손질한 후, 2~3cm 두께로 보기 좋게 토막 내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무는 0.5cm 두께로 나박하게 썰어주세요. 풋고추가 있다면 어슷하게 썰어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3
주키니 호박이나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끓으면서 뭉개질 수 있어요.
Step 4
두부는 1~1.5cm 두께로 네모나게 썰어 준비합니다. 찌개에 넣었을 때 모양이 잘 유지되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5
넓은 냄비에 준비한 멸치 육수를 붓고 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무와 양파를 먼저 넣어줍니다. 무를 먼저 넣어 익히면 국물이 시원해져요.
Step 6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손질해둔 생선을 넣어주세요. 이때,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미림이나 청주 2큰술을 함께 넣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생선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 생선 살의 부서짐을 막고 깔끔한 국물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뚜껑을 덮지 않고 끓이면 비린내가 날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8
생선이 반쯤 익어갈 때까지 끓여주세요. (약 10-15분) 일반적인 생선찌개와 달리, 올댁 표 생선 매운탕은 생선을 충분히 익혀 깊은 맛을 우려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선이 푹 익은 후 나머지 채소를 넣어 끓여줍니다.
Step 9
생선이 충분히 익었다면 썰어둔 호박과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호박이 익으면 부드러운 두부를 넣고, 양념이 두부에 잘 배도록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대파를 썰어 넣어주세요. 국간장이나 멸치 액젓 대신 오징어 젓국으로 간을 맞추면 더욱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으로 최종 간을 조절해주세요. 뜨겁게 끓여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