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순두부 계란국: 든든하고 빠르게 만드는 초간단 아침 식사
간단 아침국, 얼큰 순두부 계란국 끓이는 법, 계란탕 만들기
바쁜 아침, 든든하면서도 후다닥 끓여낼 수 있는 국물 요리를 찾으시나요? 이 얼큰 순두부 계란국은 최소한의 재료 손질로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부드러운 순두부와 포근한 계란이 어우러져 속을 따뜻하게 채워주고, 대파 기름에 고춧가루를 살짝 볶아내 깊고 칼칼한 맛을 더했습니다. 추운 날 아침, 뜨끈한 국물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보세요. 초보 요리사도 실패 없이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식용유 1 큰술
- 참기름 1 큰술
- 고춧가루 1.5 큰술
- 대파 1대 (흰 부분과 초록 부분 분리)
- 순두부 1봉 (350g)
- 물 4컵 (800ml)
- 새우젓 1 큰술
- 계란 3개
- 소금 0.5 작은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깊이감이 있는 냄비를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식용유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두른 후, 미리 준비해둔 대파의 흰 부분을 송송 썰어 넣고 약 1~2분간 볶아 파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이렇게 파 기름을 내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져요.
Step 2
파 향이 올라오면 고춧가루 1.5큰술을 넣고 약 30초간 더 볶아줍니다. 이때 불이 너무 세면 고춧가루가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고춧가루를 기름에 살짝 볶으면 텁텁한 맛은 줄고 칼칼한 맛과 색감이 살아납니다.
Step 3
이제 순두부 1봉지(350g)를 넣고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덩어리 져 있도록 살살 풀어줍니다. 너무 잘게 으깨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어서 새우젓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새우젓은 감칠맛을 더해주므로 꼭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물 4컵(800ml)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4
국물이 전체적으로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줍니다. 준비해둔 계란 3개를 그릇에 깨뜨려 미리 살짝 풀어둔 뒤, 냄비에 빙 둘러가며 부어줍니다. 이때 계란을 붓고 바로 젓지 않고, 10초 정도 익힌 후에 저어주면 더욱 부드러운 계란 지단처럼 익힐 수 있어요. 이어서 미리 썰어둔 대파의 초록 부분을 넣어줍니다.
Step 5
계란이 몽글몽글 익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냄비 바닥까지 닿도록 살살 저어 계란이 큼직하게 덩어리 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0.5작은술로 최종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얼큰하고 시원한 순두부 계란국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속이 든든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