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5월 2023
얼큰 소고기 무국





얼큰 소고기 무국

경상도식 얼큰 소고기 무국 끓이는 법: 깊고 시원한 맛!

얼큰 소고기 무국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은 맑은 국물에 시원한 무와 푸짐한 소고기가 어우러져 해장국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메뉴입니다. 콩나물과 함께 끓여 시원함을 더하고, 얼큰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무 400g (큼직하게 썰어 준비)
  • 소고기 국거리용 300g
  • 콩나물 200g
  • 대파 1대
  • 홍고추 ½개 (선택 사항, 색감과 매콤함 추가용)

조리 방법

Step 1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맛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무를 써는 방식에 있습니다. 연필 깎듯이 얇고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잘 익지 않고, 너무 얇으면 부서질 수 있습니다. 큼직하게 썬 무는 반으로 잘라 약 0.5cm 두께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썰기만 달리해도 국물의 맛이 달라지니 정성껏 썰어주세요.

Step 1

Step 2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한두 번 흔들어 헹궈내는 느낌으로 씻어주세요. 콩깍지나 불순물만 살짝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박박 씻으면 콩나물의 시원한 맛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대파는 송송 썰어도 좋고, 육개장처럼 길게 채 썰어도 좋습니다. 넉넉하게 들어가야 국물 맛이 더욱 깊고 풍부해집니다. 홍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제거하고 준비하면 색감이 예쁘고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넓고 깊은 냄비나 곰솥에 준비한 소고기와 썰어둔 무를 넣습니다. 곰솥을 사용하면 육수가 훨씬 맛있고 진하게 우러납니다.

Step 4

Step 5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약불에서 소고기와 무를 달달 볶아줍니다. 소고기의 핏기를 제거하고 무에서도 수분이 약간 나오도록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는 과정에서 국물의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Step 5

Step 6

고춧가루를 넣고 재빨리 볶아줍니다.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볶아야 텁텁한 맛 없이 고추기름이 맛있게 우러납니다. 만약 고춧가루가 타는 것 같으면 물을 아주 살짝만 부어 볶아주세요.

Step 6

Step 7

이제 육수를 부을 차례입니다. 먼저 물을 냄비의 절반 정도만 붓고 끓여줍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적은 양의 물로 끓여야 소고기와 무의 맛이 더 진하게 우러납니다.

Step 7

Step 8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남은 물을 마저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구수하고 부드러워지니, 있다면 쌀뜨물을 활용해 보세요. 뚜껑을 열고 끓여야 불필요한 잡내가 날아갑니다.

Step 8

Step 9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이제 간을 할 차례입니다. 액젓과 국간장을 1큰술씩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면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무가 거의 익었을 때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콩나물을 넣고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나물이 너무 오래 익으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질겨져서 국물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콩나물을 넣고는 센 불에서 5~7분 정도만 끓여주세요. 콩나물을 넣어 시원함과 아삭함을 더하면 소고기 무국이 콩나물 소고기 무국으로 변신합니다.

Step 10

Step 11

마지막으로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이렇게 마지막에 향신료를 넣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알싸한 맛이 더해져 국물 맛이 한층 좋아집니다.

Step 11

Step 12

건더기가 푸짐하게 담긴 콩나물 소고기 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장터에서 파는 듯한 푸짐한 국밥 국물 같기도 하고, 육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의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합니다.

Step 12

Step 13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추가하여 얼큰함을 더해주세요. 국물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맵기 조절은 고춧가루와 고추로 취향껏 조절해주세요.

Step 13

Step 14

경상도식 얼큰 소고기 무국 완성입니다! 뚝배기에 밥을 말아 후루룩 먹고 싶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군침이 돕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입니다!

Ste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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