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월 2022
얼큰한 육개장 끓이는 법





얼큰한 육개장 끓이는 법

집에서 즐기는 진한 국물의 얼큰한 육개장, 고기와 채소 듬뿍! 육개장 칼국수까지 맛있게 만드는 비법

얼큰한 육개장 끓이는 법

매콤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육개장은 밥 말아먹기에도, 칼국수 사리 넣어 먹기에도 최고죠.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육개장 한 그릇이면 온몸이 사르르 녹는답니다. 온라인 정육점에서 신선한 양지를 구입해 푸짐하게 끓여보세요. 국물 맛을 살리는 비법과 풍성한 건더기 준비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소고기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중급

주재료

  • 고사리 200g
  • 느타리버섯 200g
  • 숙주 200g

육수용 재료

  • 양지 400g
  • 말린 표고버섯 1줌
  • 다시마 2장
  • 양파 껍질 (자투리 채소) 1줌
  • 대파 뿌리 적당량
  • 말린 무 껍질 적당량
  • 생수 4리터

양념 재료

  • 고춧가루 3큰술
  • 참기름 4큰술
  • 다진 마늘 3큰술
  • 생강술 1큰술 (또는 다진 생강 1작은술)
  • 국간장 4큰술
  • 후추 1/2 작은술

곁들임 재료

  • 당면
  • 칼국수 사리
  • 달걀 (선택 사항)

마무리 간 맞추기

  • 국간장
  • 소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온라인 정육점에서 구매한 양지 400g은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면 핏물을 더 빠르고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약 30분 정도 핏물 제거를 해주세요.

Step 1

Step 2

육수는 센 불에서 끓는 물에 고기를 넣는 것이 아니라, 찬물부터 고기를 넣고 끓여야 깊은 맛이 우러나옵니다. 생수 4리터를 붓고 핏물 뺀 양지 400g 덩어리째 넣습니다. 자투리 채소(양파 껍질, 대파 뿌리, 말린 무 껍질 등)와 말린 표고버섯 한 줌, 다시마 2장을 함께 넣고 육수를 내기 시작하세요.

Step 2

Step 3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간간이 걷어내 국물을 맑게 유지해 주세요.

Step 3

Step 4

육수 낼 때 함께 넣었던 말린 표고버섯은 따로 건져내 별도로 양념해서 육개장에 넣을 거예요. 양지는 약 40분 이상 푹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며, 고기 삶는 구수한 냄새가 진동할 거예요. 이 냄새로도 익은 정도를 알 수 있답니다! 다 익은 고기는 건져내어 먹기 좋게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Step 4

Step 5

육수에서 기름기가 많이 뜨지 않아 깔끔하게 육수가 잘 만들어졌네요. 이제 육개장에 들어갈 풍성한 채소를 준비합니다. 토란대가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지만, 여기서는 생략했어요. 대파, 고사리, 버섯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마지막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숙주도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육개장은 건더기가 많아야 훨씬 맛있답니다.

Step 5

Step 6

대파는 4대 정도 준비하여 길이 맞춰 썰어주고,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어 준비합니다.

Step 6

Step 7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대파를 살짝 데쳐주세요. 같은 물에 느타리버섯도 가볍게 데친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너무 오래 삶지 않고 살짝만 데쳐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Step 8

고사리도 적당한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8

Step 9

육수 낼 때 삶았던 양지 고기는 결대로 쭉쭉 찢어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Step 9

Step 10

이제 육개장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고춧기름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고춧가루 3큰술에 참기름 4큰술을 넣고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섞어주면 금세 맛있는 고춧기름이 만들어집니다. 시판 고춧기름을 사용해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면 풍미가 훨씬 좋습니다.

Step 10

Step 11

여기에 다진 마늘 3큰술, 생강술 1큰술(또는 다진 생강 1작은술), 국간장 4큰술, 후추 1/2 작은술을 넣고 넉넉하게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Step 11

Step 12

큰 볼에 찢어놓은 양지 고기, 썰어둔 고사리, 데쳐낸 대파와 느타리버섯, 육수 낼 때 건져둔 표고버섯을 모두 담아주세요. 이때 숙주는 아직 넣지 않습니다.

Step 12

Step 13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고 모든 재료가 골고루 버무려지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그릇에 남은 양념이 아깝다면 대파 등으로 싹싹 긁어내어 함께 무쳐주세요. 장갑을 끼고 무쳐도 좋지만, 양념장 만들 때 사용한 숟가락으로 무치면 재료에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할 수 있습니다.

Step 13

Step 14

향신 채소를 건져낸 육수에 양념에 버무려 놓은 모든 건더기를 몽땅 넣어줍니다. 여전히 숙주는 따로 대기 중입니다.

Step 14

Step 15

이제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이때 간을 살짝 더 강하게 맞춰두면 숙주를 넣고 나서도 싱겁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15

Step 16

숙주는 가장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흐물흐물해져서 보기 좋지 않기 때문이죠. 쌀국수처럼 숙주를 넣고 살짝만 익혀주면 맛있는 육개장 끓이기 완성입니다!

Step 16

Step 17

한편에서는 칼국수 사리를 삶고 있었어요. 이렇게 집에서 끓인 육개장은 밥을 말아 국밥으로 즐겨도 좋고, 칼국수 사리를 넣어 푸짐하게 즐길 수도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Step 17

Step 18

육개장에 당면을 빼놓을 수 없죠! 당면은 미리 불려두었다가 살짝 삶아서 따로 준비해주세요. 큰 냄비에 끓인 육개장에 당면을 바로 넣으면 불어버릴 수 있으니, 그릇에 담을 때 당면과 칼국수 사리를 따로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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