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멸치육수 버섯만두전골
손님 초대 요리, 화려한 비주얼과 깊은 맛! 얼큰한 멸치육수 버섯만두전골 레시피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비주얼, 그리고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맛! 각종 신선한 버섯과 아삭한 채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버섯만두전골입니다. 깊고 시원한 멸치다시마 육수에 매콤달콤한 양념장만 있으면, 식탁 위에서 직접 끓여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손님 접대나 특별한 날 메뉴로 강력 추천드려요!
깊고 시원한 멸치다시마 육수- 물 1.8L
- 국물용 다시 멸치 1/2줌 (내장 제거)
- 대파 흰대 1대 (큼직하게)
- 다시마 3cm x 2cm 8장
- 건 무 1/2줌 (선택 사항, 시원한 맛 추가)
풍성한 전골 재료- 만가닥버섯 또는 백만송이버섯 1팩
- 표고버섯 3~4개
- 느타리버섯 1팩
- 팽이버섯 1봉
- 대파 1대 (길게 썰어 준비)
- 알배기 배추 1/2포기 (먹기 좋게 썰기)
- 청경채 5포기
-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 2~3개 (취향에 따라)
- 깻잎 1단 (향긋함 추가)
- 고기만두 10~15개 (취향껏)
매콤한 양념장 (밥숟가락 계량)- 고춧가루 2 큰술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1 큰술
- 국간장 1 큰술
- 참치액 1 큰술 (감칠맛 담당)
- 고추장 1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맛술 (미림) 2 큰술
- 후춧가루 약간
- 만가닥버섯 또는 백만송이버섯 1팩
- 표고버섯 3~4개
- 느타리버섯 1팩
- 팽이버섯 1봉
- 대파 1대 (길게 썰어 준비)
- 알배기 배추 1/2포기 (먹기 좋게 썰기)
- 청경채 5포기
-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 2~3개 (취향에 따라)
- 깻잎 1단 (향긋함 추가)
- 고기만두 10~15개 (취향껏)
매콤한 양념장 (밥숟가락 계량)- 고춧가루 2 큰술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1 큰술
- 국간장 1 큰술
- 참치액 1 큰술 (감칠맛 담당)
- 고추장 1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맛술 (미림) 2 큰술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전골의 핵심은 바로 깊고 풍부한 육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원하시면 멸치육수를, 깊고 진한 맛을 선호하시면 사골육수를 사용하세요. 오늘은 멸치다시마 육수를 준비해볼게요.
Step 2
1.8리터의 물에 내장 손질한 다시 멸치, 큼직하게 썬 대파 흰대, 다시마, 건무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세요.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어요.) 10분간 더 끓인 후, 멸치와 대파, 건무를 모두 건져내 맑고 시원한 육수를 완성합니다.
Step 3
볼에 고춧가루 2큰술, 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맛술 2큰술, 그리고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미리 만들어 두세요.
Step 4
이제 전골에 들어갈 다채로운 재료들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버섯은 만가닥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 좋아하는 종류로 준비해주세요. 특히 꼬불꼬불하거나 길쭉한 모양의 버섯을 활용하면 전골을 더욱 풍성하고 예쁘게 담아낼 수 있어요. 채소는 알배기 배추, 대파, 고추가 기본이며, 여기에 청경채, 깻잎 등을 추가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5
모든 버섯은 밑동을 정리하고, 눈에 보이는 흙이나 이물질은 가볍게 닦아내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젖은 키친타월로 닦아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6
표고버섯은 갓 부분에 칼집을 넣어주면 익혔을 때 모양이 더 예뻐 보입니다. 알배기 배추는 밑동을 살짝 잘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청경채도 밑동만 살짝 정리해주세요. 대파와 고추, 깻잎은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팁: 깻잎은 향이 강한 편이니, 너무 많이 넣으면 다른 재료의 맛을 해칠 수 있어요. 한 단 정도만 사용하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7
재료를 전골 냄비에 예쁘게 담아낼 차례입니다! 가장 중요한 팁은 바로 ‘높이 맞추기’예요. 전골 냄비의 높이에 맞춰 재료들을 잘라주어야 더욱 보기 좋은 담음새가 완성됩니다.
Step 8
전골 냄비의 가장자리를 따라 재료들을 세워서 보기 좋게 둘러 담아줍니다. 냄비 높이에 맞춰 재료의 길이를 조절하고, 모든 재료가 눕혀지지 않도록 세워서 빽빽하게 채워주세요. 이렇게 담으면 끓이면서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9
살짝 팁을 드리자면, 청경채는 밑동을 자른 후 뒤집어서 냄비 중앙에 꽂으면 마치 장미꽃처럼 예쁜 모양을 연출할 수 있어요. 깻잎은 여러 장을 겹쳐 돌돌 말아 반으로 자른 후, 자투리 공간에 꽂아주면 색감과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0
냄비 가장자리에 담고 남은 자투리 채소들은 냄비 바닥에 깔아주세요. 만약 숙주를 준비하셨다면, 이 또한 냄비 바닥에 풍성하게 깔아줍니다. 재료를 담는 순서도 중요해요! 먼저 냄비 중앙에 고기만두를 보기 좋게 쌓아 올린 후, 단단하고 부피가 큰 재료들을 먼저 배치합니다. 그리고 남은 빈 공간에는 대파, 고추, 팽이버섯 등 부드러운 재료들을 쏙쏙 끼워 넣어주면 전체적인 모양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Step 11
재료를 담을 때, 모든 재료의 높이가 똑같으면 다소 단조로워 보일 수 있어요. 재료마다 높낮이에 살짝 차이를 두어 담아내면 훨씬 더 감각적이고 먹음직스러운 전골 냄비가 완성된답니다. 😀
Step 12
이 정도 담음새는 참고만 하시고, 여러분 각자의 개성과 센스를 발휘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예술작품’ 같은 전골 냄비를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실 거예요.
Step 13
이렇게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전골 냄비와 맛깔스러운 육수, 그리고 매콤한 양념장까지 세팅하면, 완성된 모습만으로도 이미 식탁이 풍성해지는 흐뭇한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
Step 14
이제 드디어 끓일 시간! 먼저 만들어둔 양념장을 2~3큰술 정도 넣고 간을 보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면 됩니다. 육수는 냄비 높이의 반 정도만 부어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채소에서 수분이 나와 넘칠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연 상태로 끓이다가, 국물이 졸거나 부족하면 준비한 육수를 추가해가며 드시면 됩니다. 오밀조밀 담긴 재료들도 끓으면서 숨이 죽어 넘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Step 15
끓기 시작하면 먼저 익는 채소나 버섯부터 샤브샤브처럼 건져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만두와 배추가 충분히 익어 국물 맛이 깊게 우러나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푸짐하게 즐겨주시면 됩니다. 후루룩~ 맛있게 드세요!
Step 16
버섯만두전골은 재료를 얼마든지 추가해가면서 먹을 수 있어 3~4명이 충분히 배불리 즐길 수 있는 넉넉한 메뉴입니다. 마지막에 칼국수 면이나 밥을 넣어 끓여 먹으면, 정말 완벽한 식사의 마무리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