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두부짜글이
선선한 바람 불 때 딱! 밥도둑 매콤 뜨끈 두부짜글이
구수한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꿀맛! 충청도의 정겨운 향토 음식, 두부짜글이를 소개합니다. 찌개보다 국물이 적어 자작하게 즐기는 것이 특징인데요. 부드러운 두부와 고소한 돼지고기의 환상적인 조화가 입맛을 돋웁니다. 이 레시피는 알토란의 이보은 요리연구가가 소개한 비법으로, 맛있는 짜글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다진 돼지목살 200g
- 양파 1개
- 대파 흰대 2대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두부 500g (단단한 부침용 추천)
두부 밑간 재료- 국간장 2큰술
- 쌀가루 2큰술
돼지고기 밑간 재료-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2 작은술
- 소금 1/2 작은술
- 후춧가루 2 꼬집
- 들기름 2큰술
국물 양념장 재료- 쌀뜨물 500ml (약 2.5컵)
-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고추장 3큰술
- 까나리 액젓 1큰술 (마지막 간 맞출 때)
- 국간장 2큰술
- 쌀가루 2큰술
돼지고기 밑간 재료-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2 작은술
- 소금 1/2 작은술
- 후춧가루 2 꼬집
- 들기름 2큰술
국물 양념장 재료- 쌀뜨물 500ml (약 2.5컵)
-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고추장 3큰술
- 까나리 액젓 1큰술 (마지막 간 맞출 때)
- 쌀뜨물 500ml (약 2.5컵)
-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고추장 3큰술
- 까나리 액젓 1큰술 (마지막 간 맞출 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 500g을 준비합니다. 두부를 약 3cm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하시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Step 2
썰어둔 두부에 국간장 2큰술을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합니다. 그 위에 쌀가루 2큰술을 솔솔 뿌려 겉면에 고르게 묻혀주세요. 이렇게 15분 정도 재워두면 두부가 양념을 더 잘 흡수하고 구웠을 때 겉이 살짝 바삭해져 맛있습니다.
Step 3
이제 돼지고기 밑간을 할 차례입니다. 다진 돼지목살 200g에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 작은술, 소금 1/2 작은술, 후춧가루 2 꼬집, 들기름 2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밑간을 해주세요. 들기름을 넣으면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고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4
두부짜글이의 맛을 좌우할 국물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넉넉한 볼에 쌀뜨물 500ml (약 2.5컵)를 붓고,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고추장 3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까나리 액젓 1큰술은 마지막에 간을 맞출 때 사용할 것이니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5
채소들도 먹기 좋게 손질해주세요. 양파 1개는 1cm 정도의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의 흰 부분 2대는 1cm 길이로 어슷 썰어줍니다. 칼칼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2개와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 1개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후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6
깊이가 있는 냄비나 팬을 센 불에서 달궈주세요.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볶아줍니다. 돼지고기 겉면이 익고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면 단맛이 올라와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었으면, 밑간해 둔 두부를 넣고 주걱 등으로 살살 섞어가며 살짝만 볶아줍니다.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두부 겉면이 살짝 익어 단단해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8
이제 준비해둔 국물 양념장을 냄비에 모두 부어주세요. 양념장이 잘 섞이도록 한 번 저어준 후, 중불로 줄여 5분간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지면서 국물이 졸아들기 시작합니다.
Step 9
5분이 지나 국물이 약간 졸아들었으면, 썰어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5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까나리 액젓 1큰술을 넣고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간장으로 맞춰주시면 맛있는 두부짜글이 완성입니다! 자박하게 끓여내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