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김치 굴국
해장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깊은 바다의 맛을 담은 김치 굴국 레시피
싱싱한 제철 굴과 아삭한 김치가 만나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선사하는 김치 굴국입니다. 굴은 풍부한 미네랄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고, 특히 해장용이나 속이 불편할 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탱글탱글한 굴과 시원한 김치의 조화로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싱싱한 굴 150g
- 잘 익은 신김치 1포기 (또는 1.5컵)
- 대파 1대
- 다시마 (작은 것) 1장
양념 및 부재료- 들기름 2큰술
- 황설탕 0.5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건새우 가루 0.5큰술 (선택 사항)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들기름 2큰술
- 황설탕 0.5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건새우 가루 0.5큰술 (선택 사항)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재료를 신선하고 깨끗하게 준비해 주세요. 김치는 너무 오래되지 않아 적당히 신맛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싱싱한 굴은 찬물에 소금을 약간 녹여 만든 연한 소금물에 넣고, 손가락으로 살살 흔들어가며 가볍게 헹궈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굴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헹군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둡니다.
Step 3
신김치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 신맛을 살짝 줄여준 후,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합니다. 김치를 잘게 썰어야 국물에 양념이 잘 배어 더 맛있습니다.
Step 4
대파는 깨끗이 씻어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포함하여 어슷하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파의 향긋함이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Step 5
달궈진 냄비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잘게 썬 신김치를 넣어 황설탕 0.5큰술과 함께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김치가 투명해지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김치를 냄비 한쪽으로 밀어놓고, 빈 공간에 굴을 넣어 살짝만 볶아주세요. 굴이 완전히 익기 전에 한 번 더 모든 재료를 함께 섞어 가볍게 볶아줍니다.
Step 6
볶은 재료에 물을 넉넉히 붓고, 다시마 1장을 넣어주세요. 냄비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5분간 더 끓여줍니다. 5분 후, 국물이 시원해지도록 다시마는 건져내고, 끓으면서 떠오르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국물을 맑게 만들어 줍니다.
Step 7
건새우 가루(선택 사항)와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중약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여 김치와 굴의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너무 짜지 않도록 주의하며 간을 조절합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파의 은은한 단맛과 향이 국물에 더해집니다.
Step 9
불을 끄기 전에 한 번 더 전체적으로 끓여주면,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 굴국이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