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계란 감자국
제철 감자로 끓이는 얼큰한 국물 요리, 계란 감자국 레시피
요즘 맛있는 제철 감자를 활용하여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계란 감자국을 끓여보세요. 맑은 국이 아닌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계란이 더해져 더욱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될 거예요. 밥 말아 먹기 딱 좋은 국물 요리로 추천합니다.
국 끓이기 재료- 감자 3개 (중간 크기)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 멸치 다시마 육수 3과 1/2컵 (약 700ml)
- 계란 1개
양념 재료- 고추장 1/2 큰 술
- 고춧가루 1/2 큰 술
- 다진 마늘 1 큰 술
- 국간장 또는 액젓 1 큰 술
- 맛술(미림) 1 큰 술
- 고추장 1/2 큰 술
- 고춧가루 1/2 큰 술
- 다진 마늘 1 큰 술
- 국간장 또는 액젓 1 큰 술
- 맛술(미림) 1 큰 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감자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요즘 나오는 감자는 특히나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워서 금방 익어버리기 때문에, 너무 작게 썰면 끓는 동안 으깨질 수 있어요. 그래서 국물에 감자 건더기가 살아있도록 약간 큼직하게 썰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 큼직하게 썰면 씹는 맛도 살아있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2
싱싱한 대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큼직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이렇게 썰어 넣으면 국물에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예뻐서 완성된 국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3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 역시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대파와 마찬가지로 보기 좋게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시거나, 2개를 넣으셔도 좋아요.
Step 4
신선한 계란 1개는 볼에 깨뜨려 넣고,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둡니다. 계란을 풀어놓으면 나중에 국에 넣었을 때 몽글몽글하게 퍼져서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5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해줄 육수를 준비합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우려낸 육수 3과 1/2컵 (약 700ml)을 냄비에 부어주세요. 멸치 다시마 육수가 없다면 시판용 육수나 쌀뜨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6
준비된 육수에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한 양념을 넣어주세요. 고추장 1/2 큰 술, 고춧가루 1/2 큰 술, 그리고 감칠맛을 더해줄 국간장(또는 액젓) 1 큰 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이 양념들이 국물에 은은하게 퍼지면서 깊은 맛을 낼 거예요.
Step 7
양념을 푼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큼직하게 썰어둔 감자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감자가 푹 익도록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감자가 익는 동안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질 거예요.
Step 8
감자가 거의 익어 부드러워졌다면, 준비해둔 곱게 푼 계란물을 국자나 숟가락을 이용해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계란물을 붓자마자 바로 휘젓지 마세요. 계란물이 냄비 바닥에 살짝 눌어붙으며 굳기 시작할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몽글몽글하게 익기 시작하면 살살 저어주면 예쁜 계란꽃이 피어납니다.
Step 9
국물에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줄 다진 마늘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마늘의 알싸한 향이 국물 전체에 퍼지면서 풍미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0
계란 특유의 비린 맛을 잡고 국물 맛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맛술(미림)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술을 넣으면 잡내 제거는 물론이고, 국물 맛이 훨씬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냄비에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대파의 시원한 맛과 향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1~2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Step 12
칼칼한 맛을 완성할 청양고추를 넣고 한 번 더 휘저어주면,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계란 감자국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버섯이나 애호박 등을 추가해도 맛있어요.
Step 13
따끈하고 얼큰한 계란 감자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한 그릇과 함께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