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뜨끈한 소고기 고추장찌개 끓이는 법
비 오는 날 딱! 얼큰한 소고기 고추장찌개로 든든한 저녁 메뉴 만들기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소고기 고추장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비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 뜨끈하게 속을 풀어줄 든든한 저녁 메뉴로 강력 추천해요. 간단한 재료로도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주재료- 소고기 (국거리용 또는 불고기용) 150g
- 애호박 1개
- 감자 2개
- 양파 1/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감자 2개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약 1.5cm 크기의 큼지막한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큼지막하게 썰어야 씹는 맛도 있고 찌개가 졸아들어도 너무 물러지지 않아요.
Step 2
양파 1/2개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큼지막하게 깍뚝썰기 해주세요.
Step 3
애호박 1개 역시 큼직한 깍뚝썰기를 해주세요. 호박은 금방 익기 때문에 너무 작게 썰면 으스러질 수 있어요. 건더기가 살아있는 찌개가 더 맛있답니다!
Step 4
달궈진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준비한 소고기 150g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소고기의 겉면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Step 5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춧가루 1.5 큰술을 넣고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약 1분간 달달 볶아 고추기름을 충분히 우려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찌개 색깔도 예뻐지고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6
고추기름이 잘 우러나면 멸치 다시마 육수 3컵을 붓고, 고추장 1 큰술을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풀어준 후, 센 불로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고기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7
고기가 거의 다 익었으면,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감자를 먼저 넣어주세요. 감자가 익는 동안 국물이 졸아들 수 있으니 육수가 부족하면 조금 더 보충해주셔도 좋습니다. 이때, 저는 미리 썰어둔 양파도 함께 넣어 끓이기 시작했어요. 양파를 먼저 넣으면 단맛이 우러나와 국물 맛이 더욱 풍부해진답니다.
Step 8
중강불에서 끓이다가 감자가 살짝 익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큼직하게 썰어둔 애호박을 넣어주세요. 호박은 금방 물러지므로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넣어야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9
호박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본격적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먼저 참치액젓 1 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참치액젓이 없다면 일반 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10
다음으로 국간장 2 큰술을 넣어 찌개 본연의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을 사용하면 찌개의 맛이 더욱 깊고 구수해집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혹시 싱겁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모든 간을 맞춘 후, 한소끔만 더 끓여 모든 재료의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해주면 얼큰하고 진한 소고기 고추장찌개 완성입니다! 뜨끈할 때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