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는 국민 소울푸드, 김치볶음밥 황금 레시피
진정한 밥도둑!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볶음밥
김치만 있다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뚝딱!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혹은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 바로 김치볶음밥이죠. 따끈한 밥에 잘 익은 김치, 그리고 고소한 햄까지 더해 볶아내면 그 어떤 요리도 부럽지 않아요. 마지막에 노른자가 톡 터지는 반숙 달걀 프라이 하나 얹어주면, 정말 말해 뭐해요! 😉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마성의 김치볶음밥, 저와 함께 만들어 볼까요?
기본 재료- 대파 1대
- 통조림 햄 80g (스팸, 리챔 등)
- 잘 익은 배추김치 2컵 (약 300g)
- 식용유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1/3큰술
- 국간장 또는 진간장 1큰술
- 따뜻한 밥 1.5인분 (약 300g)
- 참기름 1큰술
- 달걀 1개
- 설탕 1작은술 (김치가 너무 시큼할 경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치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줄 대파를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송송 썰어 송송 썰어 파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두면 나중에 볶을 때 파 향이 더 진하게 배어나와요.
Step 2
다음으로 통조림 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햄은 약 1cm 정도의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면 밥알과 잘 어우러져 식감이 좋습니다. 햄의 종류는 스팸, 리챔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Step 3
김치는 팬에 넣고 볶기 좋도록 잘게 썰어줍니다. 김치의 양념이 밥에 고루 섞일 수 있도록 너무 크지 않게 썰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묵은지처럼 오래된 김치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볼까요? 팬을 달군 후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의 달콤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으면 볶음밥의 첫 번째 풍미가 완성됩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
파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썰어둔 햄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햄의 기름이 나오면서 파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고소한 향을 냅니다. 햄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6
햄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김치의 신맛과 햄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도록 달달달~ 볶아주세요. 김치의 수분이 날아가고 살짝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7
김치볶음밥을 더욱 맛있게 만드는 비법! 김치에서 나온 수분이 너무 많으면 밥이 질어질 수 있어요. 이때 고운 고춧가루 1/3큰술을 넣어주면 수분도 잡아주고 볶음밥의 색깔도 더욱 먹음직스러운 붉은색으로 만들어줍니다. 만약 김치가 너무 익어 신맛이 강하다면, 설탕 1작은술을 추가하여 신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주세요. 단맛과 신맛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Step 8
볶아진 김치와 햄에 간장 1큰술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어주세요. 간장을 살짝 눌리듯이 볶아주면 간장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가 살아나 볶음밥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볶음밥이 더욱 깊은 맛을 띠게 돼요.
Step 9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준비한 밥 1.5인분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가르듯이 볶아주세요.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꼼꼼하게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을 둘러 고소한 향을 더해주면 맛있는 김치볶음밥 완성! 취향에 따라 계란 프라이나 김 가루를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