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콩나물 볶음
매콤 달콤! 가성비 최고 어묵 콩나물 볶음 레시피 (아이 반찬, 어른 반찬)
고물가 시대, 주머니 사정은 가볍지만 맛은 든든한 ‘국민 반찬’을 소개합니다. 마트 장바구니 필수템인 콩나물과 어묵만 있으면 근사한 반찬 한 가지가 뚝딱! 평범한 콩나물무침이나 콩나물국 대신, 아삭한 식감을 살린 볶음 요리로 즐겨보세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콩나물 볶음에, 마침 유통기한이 임박한 어묵을 활용해 영양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콩나물 특유의 아삭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아이들을 위한 순한 간장 맛과 어른들을 위한 매콤한 고춧가루 맛, 두 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만능 레시피랍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주재료- 신선한 콩나물 300g
- 사각 어묵 5장
- 달콤한 양파 1/2개
- 향긋한 대파 1/2대
- 고소한 올리브유 1큰술
어묵 콩나물 볶음 양념- 칼칼한 고춧가루 1큰술
- 감칠맛 나는 간장 4큰술
- 달콤한 올리고당 1큰술
- 고소한 깨소금 약간
- 칼칼한 고춧가루 1큰술
- 감칠맛 나는 간장 4큰술
- 달콤한 올리고당 1큰술
- 고소한 깨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나물을 깨끗하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콩나물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딱 4분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아삭함이 사라지니 시간 엄수는 필수!
Step 2
데친 콩나물은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더욱 살릴 수 있답니다. 물기를 충분히 뺀 후 체에 밭쳐 잠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3
사각 어묵은 콩나물과 비슷한 길이로, 먹기 좋게 길쭉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너무 얇지 않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어묵은 바로 볶기보다는 조리 전에 살짝 데쳐주면 더욱 좋아요. 끓는 물에 30초 정도만 살짝 데쳐내면, 어묵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기름기나 불필요한 첨가물, 나트륨 함량을 줄여 더욱 깔끔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데친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5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의 단맛과 대파의 향긋함이 볶음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팬을 중불로 달구고 올리브유를 1큰술 둘러주세요. 채 썬 양파와 대파를 넣고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약 1분간 볶아주세요.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됩니다.
Step 7
볶아진 양파와 대파에 준비된 콩나물과 데친 어묵을 넣습니다. 이제 양념 차례! 간장 4큰술과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젓가락 두 개를 사용해 재료가 뭉치지 않도록 살살 뒤적거리며 골고루 볶아주세요. 젓가락을 이용하면 재료를 으깨지 않고 섬세하게 볶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Step 8
볶는 동안 재료가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이제 반찬을 두 가지 맛으로 나눌 시간! 볶아진 어묵 콩나물 볶음의 절반을 조심스럽게 덜어 다른 접시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들을 위한 순한 맛과 어른들을 위한 매콤한 맛을 따로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9
팬에 남아있는 어묵 콩나물 볶음에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불을 끄기 직전, 고소한 깨소금을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둘러도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