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표 촉촉하고 부드러운 달걀찜 레시피
알토란 토니오 셰프의 비법, 최고의 달걀찜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국민 반찬이자 완전 식품인 계란은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때로는 가격이 오르기도 하지만, 계란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요리가 되고, 국이나 다른 반찬에 부재료로 들어가 풍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무한한 변신이 가능한 계란은 정말 대단한 식재료죠! 계란은 신선도를 위해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이 까칠한 것이 신선한 상태입니다. 간혹 계란을 씻어서 보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씻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알토란에 소개된 토니오 셰프님의 특별한 달걀찜 레시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이 레시피로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특란 달걀 6개
- 멸치액젓 2 작은술
- 국내산 천일염 1 꼬집
- 백설탕 1 꼬집
- 청주 또는 맛술 1 큰술
- 신선한 양파 1/2개
- 청양고추 1개 (다진 것)
- 홍고추 1개 (다진 것)
- 게맛살 3줄
- 현미유 또는 식용유 1 큰술
- 정수된 물 1.5 컵 (300ml)
- 신선한 대파 1/2대 (다진 것)
- 참기름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특란 달걀 6개를 준비해 주세요. 노른자가 풍성한 특란을 사용하시면 더욱 부드럽고 맛있는 달걀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볼에 달걀을 깨뜨려 담고, 고운 체에 밭쳐 알끈을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달걀찜의 질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Step 3
새우젓 대신 감칠맛을 더해 줄 멸치액젓 2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비린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살려줄 맛술 1 큰술도 함께 넣습니다. 맛의 균형을 위해 소금 1꼬집과 설탕 1꼬집을 추가해주세요. 설탕을 약간 넣으면 달걀찜의 전체적인 맛이 더욱 부드럽고 조화로워집니다. 이 모든 재료를 거품이 나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Step 4
이것으로 달걀물 준비는 끝났습니다! 간이 잘 배도록 잠시 그대로 두겠습니다.
Step 5
다음은 부재료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게맛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찢어 준비하고, 양파, 청고추, 홍고추는 잘게 다져주세요. 또한, 물과 식용유도 계량해 둡니다.
Step 6
이제 뚝배기를 중불로 달궈줍니다. 다진 양파 1/2개, 다진 청고추 1/2개 (전체 양의 반), 다진 홍고추 1/2개 (전체 양의 반), 그리고 찢어 놓은 게맛살 1.5줄을 넣고 가볍게 볶아주세요. 재료들이 살짝 익으면 식용유 1 큰술을 두르고 함께 볶아줍니다. 기름을 사용하면 재료들의 고소한 맛이 살아나고, 달걀찜 전체의 풍미가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Step 7
볶아진 재료 위에 물 1.5컵 (300ml)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완전히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달걀물을 뚝배기 안으로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Step 8
달걀물을 부은 후에는 숟가락을 사용하여 뚝배기 바닥에 닿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익혀줍니다. 달걀물이 80% 정도 익어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이때 다진 대파 1/2대, 남겨둔 다진 홍고추 1/2개, 다진 청고추 1/2개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팁: 청고추와 홍고추는 처음 볶을 때 반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이렇게 고명처럼 위에 올려주면 색감이 훨씬 예뻐집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남겨둔 게맛살 1.5줄도 보기 좋게 위에 올려줍니다.
Step 10
모든 재료를 올렸다면, 참기름 1 큰술을 빙 둘러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불을 중불로 줄여 4분간 더 익혀주세요. 조리 시간이 끝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1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이 뜸 들이는 과정이 달걀찜을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입니다. 완성된 달걀찜은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