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훈제오리 볶음밥
훈제오리 굴소스 볶음밥: 남은 훈제오리로 뚝딱 만드는 초간단 볶음밥 레시피
냉장고에 남은 훈제오리 한 팩,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신가요? 이 레시피는 남은 훈제오리와 약간의 채소를 활용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근사한 볶음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자투리 채소와 고기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풍미 가득한 볶음밥 한 그릇으로 즐거운 식사를 완성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책임질 거예요.
주재료- 훈제오리 267g
- 대파 1/2개
- 양파 1/2개
- 통마늘 16알
- 따뜻한 밥 2공기
- 식용유 3큰술
양념- 굴소스 1큰술
- 불닭소스 1큰술
- 물엿 1큰술
- 굴소스 1큰술
- 불닭소스 1큰술
- 물엿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해 볼까요? 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 주시고, 통마늘은 먹기 좋게 굵직하게 편으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썰어두면 볶을 때 풍미가 더욱 잘 살아난답니다.
Step 2
양파 반 개는 잘게 다져 주시고, 훈제오리 1팩(267g)도 마찬가지로 잘게 다져주세요. 훈제오리를 잘게 다져야 밥과 잘 어우러져 더욱 맛있어요.
Step 3
깊이가 있는 팬이나 웍을 준비해 주세요.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볶아 파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파기름을 내 주세요. 파기름은 볶음밥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비법이랍니다.
Step 4
파 향이 솔솔 올라오기 시작하면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며, 살짝 노릇해져 향이 진해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5
이제 준비해둔 잘게 썬 훈제오리를 팬에 넣고 볶아주세요. 훈제오리 자체에 기름이 있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더 두를 필요는 없어요. 훈제오리의 기름이 살짝 나오면서 꼬들꼬들하게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6
훈제오리가 어느 정도 익어 꼬들해지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먼저 굴소스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Step 7
다음으로 불닭소스 1큰술을 넣어 살짝 매콤한 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불닭소스 대신 다른 매콤한 소스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8
마지막으로 물엿 1큰술을 넣어 윤기를 더하고 전체적인 간을 맞춰줍니다. 이렇게 3가지 소스를 황금비율로 섞어주면 맛있는 볶음밥 양념이 완성됩니다.
Step 9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준 후, 다져놓은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Step 10
양파가 충분히 익으면 따뜻한 밥 2공기를 넣고 주걱을 이용해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살살 풀어가며 재료들과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코팅되도록 충분히 볶아주시면 맛있는 훈제오리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Step 11
완성된 볶음밥은 살짝 느껴지는 매콤함이 훈제오리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이 전혀 없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근사한 한 끼 식사,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