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꽉 찬 제철 봄 꽃게찜
제철 맞은 싱싱한 암꽃게로 만드는 비린내 없이 맛있는 꽃게찜 레시피
봄 제철을 맞은 싱싱한 암꽃게로 알이 꽉 찬 맛있는 꽃게찜을 만들어 보세요! 약간의 비린내 없이도 꽃게 본연의 달큰하고 고소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입니다. 둘이 먹다가 하나 없어져도 모를 만큼 맛있는 꽃게찜,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싱싱한 암꽃게 3마리
- 된장 1큰술
- 물 3컵
- 소주 또는 청주 1/2컵 (선택 사항, 비린내 제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용할 꽃게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주방에서 사용하는 전용 솔을 이용해 꽃게의 배딱지, 등 쪽, 그리고 입과 다리 사이의 뻘이나 이물질을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손질해야 더욱 맛있는 꽃게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이제 꽃게찜의 비린내를 잡아줄 맛있는 찜 물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된장 1큰술을 듬뿍 넣어 잘 풀어주세요. (사진에는 된장이 적어 보이지만, 비린내 제거를 위해 한 번 더 넣어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찜기에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 충분히 수증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꽃게를 배가 위로 향하도록 가지런히 놓아주세요. 꽃게 배가 아래로 향하게 되면 맛있는 육즙과 내장이 빠져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뚜껑을 닫고 꽃게 5~7마리 기준, 센 불에서 15분간 쪄준 뒤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찌는 동안에는 절대 뚜껑을 열지 않아야 합니다. 팁: 물에 된장과 함께 소주나 청주를 반 컵 정도 넣어 함께 끓이면 꽃게의 비린내와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4
총 20~25분 동안 센 불에서 쪄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찜 시간을 정확히 맞춰 뚜껑을 열지 않고 찐 후, 반드시 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잘 쪄진 꽃게는 배 부분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데, 이는 알이 꽉 차 있기 때문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Step 5
맛있는 꽃게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찜을 하기 전 꽃게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없어 꽃게 발끝을 모두 잘라냈더니, 비록 먹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모양이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는 좀 더 신경 써서 손질해야겠어요.
Step 6
큼직하고 묵직한 암꽃게에서 맛있는 찜 냄새가 솔솔 풍겨 나옵니다. 정말 맛있어서 누구와 나누어 먹기 아까울 정도였답니다. 본연의 맛 그대로 즐기기에 이만한 요리가 없죠.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꽃게를 먹을 시간입니다! 꽃게의 배딱지를 떼어내고, 지느러미 부분도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8
꽃게 딱지를 떼어내니, 아니나 다를까 딱지 안에도 알이 가득 차 있네요! 눈으로만 봐도 벌써 군침이 돕니다.
Step 9
꽃게를 반으로 잘라보니, 양쪽 모두 알이 반 이상 꽉 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는 한 마리만 쪄서 매운탕을 끓일까 했는데, 꽃게가 너무 신선해서 바로 찜으로 만들어 먹기로 결정했어요. 게딱지 구석구석 젓가락으로 파먹을 때마다 알이 가득 차 있어 정말 풍족하게 즐겼답니다.
Step 10
신선하고 살이 가득 찬 꽃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찜으로 요리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살이 달큼하고 고소하며 정말 맛있습니다. 봄 제철 꽃게의 진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