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홍갓파김치 담그기
매콤달콤! 알싸한 맛이 일품인 홍갓파김치 레시피
갑자기 김장을 하게 된 특별한 이유, 바로 싱싱한 ‘홍갓’ 때문이었어요! 무려 3단이나 선물로 받게 되어, 그중 2단은 향긋한 쪽파와 함께 맛있는 홍갓파김치로 변신시켰답니다. 저는 어떤 김치든 다 좋아하지만, 특히 돌산갓김치보다 알싸한 맛이 매력적인 홍갓김치를 더 즐겨 먹어요. 홍갓을 선물로 받으니 얼마나 신났겠어요! 쪽파와 함께 버무릴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서 바로 김장 도전에 나섰답니다. 갓이 정말 크고 싱싱해서 살도 통통하게 오르고 양도 푸짐했어요. 이번에 담근 갓김치는 내년까지 두고 먹어도 될 만큼 넉넉해서 정말 든든하답니다. 지금만 맛볼 수 있는 제철 홍갓김치는 특별한 별미김치로도 손색이 없으니, 김장 시즌에 꼭 한번 담가 드셔보세요! 오늘 하루도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김치 재료- 홍갓 2단
- 굵은소금 3/4컵 (절임용)
- 물 2대접 (세척용)
- 쪽파 1/3단
김치 양념장- 찹쌀풀 3컵
- 고춧가루 2컵 반
- 감칠맛 조미료 2/3 큰술
- 다진 마늘 3 큰술
- 다진 생강 1 큰술
- 멸치 액젓 1과 1/3컵
- 생강청 (다진 것) 1/2컵
- 찹쌀풀 3컵
- 고춧가루 2컵 반
- 감칠맛 조미료 2/3 큰술
- 다진 마늘 3 큰술
- 다진 생강 1 큰술
- 멸치 액젓 1과 1/3컵
- 생강청 (다진 것) 1/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홍갓과 쪽파를 깨끗하게 다듬고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홍갓은 밑동의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하고, 쪽파도 시든 잎을 떼어내 깔끔하게 준비해주세요.
Step 2
볼에 홍갓을 담고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 절여줍니다. 홍갓의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약 20~30분 정도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면 고르게 절여집니다.
Step 3
절여진 홍갓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갓이 꺾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Step 4
넓은 볼에 김치 양념장 재료(찹쌀풀, 고춧가루, 조미료,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 액젓, 생강청)를 모두 넣고 덩어리 없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찹쌀풀은 완전히 식힌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Step 5
물기를 뺀 홍갓에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려 갓에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갓이 어느 정도 양념에 버무려지면 준비해둔 쪽파를 넣고 함께 살살 버무려 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갓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완성된 홍갓파김치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숙성 정도를 조절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