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풍미 가득! 백명란 올리브 오일 파스타
백명란젓과 향긋한 오일의 완벽 조화!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명란 오일 파스타
신선한 백명란젓과 풍미 가득한 올리브 오일이 만나 입안 가득 고소함이 퍼지는 특별한 파스타입니다. 비린 맛은 전혀 없고, 깊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브런치 메뉴로 추천합니다!
필수 재료- 신선한 백 명란젓 70g
- 좋아하는 파스타 면 70g (스파게티, 링귀니 등)
- 쪽파 또는 대파 30g
- 통마늘 20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3컵 (약 80ml)
- 파마산 치즈 가루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1큰술
- 건붉은고추 또는 페페론치노 1개
- 양파 50g
조리 방법
Step 1
파스타 면이 삶아지는 동안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채소 재료들을 미리 손질해 주세요. 쪽파(또는 대파)는 송송 썰고, 통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붉은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 매콤한 풍미를 더하고, 양파도 곱게 다져주세요. 이렇게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면 요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2
파스타 면을 삶을 때는 끓는 물에 올리브 오일 약간과 소금을 1/2작은술 정도 넣으면 면끼리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면이 익는 동안 면수(파스타 삶은 물)를 한 컵 정도 따로 덜어두세요. 오일을 넉넉히 사용하지 않거나 농도를 조절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3
백 명란젓은 제품마다 염도가 다를 수 있으니, 맛을 살짝 본 후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백 명란젓 70g을 모두 사용했는데, 간이 딱 맞았습니다. 껍질을 억지로 벗기지 말고, 젓가락으로 알만 살살 긁어내거나 칼로 적당히 다져서 준비하면 됩니다. 껍질째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4
다져놓은 백 명란젓에 맛술 (또는 청주)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맛술은 명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미리 양념해두면 간이 잘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5
넓은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면수를 사용하지 않을 만큼 넉넉히).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은은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다가, 다진 붉은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매콤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할 거예요.
Step 6
마늘과 고추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다진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어서 다진 파를 넣고 향긋한 향이 나도록 함께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양념해둔 명란을 넣고,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모든 재료를 튀기듯이 빠르게 볶아주세요. 재료들이 노릇하게 볶아지면서 맛있는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7
잘 삶아진 파스타 면을 팬에 넣고 볶아둔 재료들과 약 1분간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만약 오일이 부족하거나 소스가 뻑뻑하게 느껴진다면, 미리 덜어둔 면수를 2-3큰술 정도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주세요.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윤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Step 8
완성된 명란 오일 파스타를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그 위에 파마산 치즈 가루를 취향껏 듬뿍 뿌려주면 고소함이 한층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