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봄맛, 마늘쫑 고추장 무침 레시피
제철 마늘쫑으로 만드는 매콤달콤한 고추장 마늘쫑 무침 완벽 가이드
봄철 별미인 마늘쫑을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맛깔스러운 마늘쫑 고추장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아삭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반찬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과 팁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손질된 마늘쫑 158g
- 대파 1큰술, 송송 썬 것
- 다진 마늘 0.3큰술
- 고추장 1.3큰술
- 고춧가루 0.7큰술
- 올리고당 1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매실청 0.5큰술
- 진간장 0.5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고명용)
마늘쫑 데치기용- 물 700ml
- 굵은소금 0.4큰술
- 물 700ml
- 굵은소금 0.4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마늘쫑을 손질해 주세요. 마늘쫑 끝부분에 달린 꽃대는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꽃대 아래쪽의 억센 부분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Step 2
마늘쫑의 지저분하거나 억센 밑동 부분을 칼로 다듬어 제거합니다. 그래야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3
손질된 마늘쫑을 먹기 좋은 크기인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썬 마늘쫑은 넓은 볼에 담아 준비합니다.
Step 4
마늘쫑을 깨끗하게 세척할 차례입니다. 볼에 마늘쫑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손으로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하며 물을 갈아주면 불순물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세척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5
이제 마늘쫑을 데칠 준비를 합니다. 냄비에 물 700ml와 굵은소금 0.4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굵은소금을 넣으면 마늘쫑의 색깔이 더 선명해지고, 비린 맛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Step 6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마늘쫑을 넣고 가볍게 한번 뒤적여 골고루 익도록 합니다.
Step 7
마늘쫑이 익으면서 물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면, 한 번 더 살짝 뒤적여 준 뒤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데친 마늘쫑은 체에 쏟아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된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빠르게 식혀줍니다. 찬물에 넣고 살살 뒤적여주면 열기가 금방 가시고, 마늘쫑의 아삭함이 유지됩니다.
Step 9
양념장 만들기에 앞서, 대파는 잘게 송송 썰어 준비하고 다진 마늘 0.3큰술도 계량해 둡니다.
Step 10
다른 작은 볼에 진간장 0.5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11
고춧가루 0.7큰술을 넣습니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여 매운맛을 가감할 수 있습니다.
Step 12
매실청 0.5큰술을 넣어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매실청이 없다면 설탕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Step 13
올리고당 1큰술을 추가합니다. 올리고당은 윤기를 더해주고 부드러운 단맛을 내줍니다.
Step 14
고소한 맛을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넣습니다. 참기름은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좋습니다.
Step 15
양념장의 핵심인 고추장 1.3큰술을 듬뿍 넣어줍니다.
Step 16
앞서 준비한 송송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양념장 재료에 모두 넣고, 숟가락을 이용해 재료가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양념장을 살짝 맛보고 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싱겁게 느껴진다면 소금 1~2꼬집을 추가하고, 단맛이 부족하다면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Step 17
만들어진 양념장 위에 물기를 제거한 데친 마늘쫑을 모두 넣습니다.
Step 18
양념이 마늘쫑에 골고루 잘 배도록 손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살살 버무려야 마늘쫑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19
마지막으로, 보기에도 좋고 고소한 맛을 더해줄 통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해서 맛있는 마늘쫑 고추장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갓 지은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