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하게 매콤한 청양고추 어묵볶음
초보도 실패 없는 맛있는 매운 어묵볶음 황금 레시피
매콤달콤한 맛에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더해져 밥도둑이 따로 없는 ‘매운 어묵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베이스 양념에 신선한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칼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어묵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 반찬은 물론, 어른들의 술안주나 든든한 집밥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뜨거운 물에 어묵을 데쳐 기름기를 제거하고, 마늘 향을 입혀 볶아내면 더욱 맛있는 어묵볶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재료- 사각 어묵 4장 (약 200g)
- 양파 1/2개 (약 80g)
- 청양고추 2개 (또는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각 어묵을 준비해주세요. 어묵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잡내를 없애기 위해, 끓는 뜨거운 물을 어묵 앞뒤로 끼얹어주세요. 그 다음 찬물에 가볍게 한 번 헹궈 물기를 짜낸 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폭)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부재료인 양파와 청양고추를 손질합니다. 양파는 0.5cm 두께로 채 썰고,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털어낸 뒤 0.5cm 정도의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씨를 더 제거하거나 양을 줄여도 좋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어묵볶음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0.5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숟가락으로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올리고당은 물엿으로 대체 가능하며, 단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4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타지 않게 볶아 마늘 향을 충분히 내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썰어둔 어묵을 넣고 본격적으로 볶아줍니다.
Step 5
마늘 향이 어묵에 코팅되도록 중불에서 약 1-2분간 볶아주세요. 이때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어묵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어묵이 노릇하게 코팅될 정도로 볶아주세요.
Step 6
채 썬 양파를 넣고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고 숨이 죽을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익으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팬에 붓고, 중약불로 줄여 양념이 어묵과 채소에 골고루 배도록 천천히 볶아줍니다.
Step 7
볶는 동안 어묵볶음이 너무 뻑뻑해진다면, 물 2큰술 정도를 추가하여 양념이 타지 않고 촉촉하게 볶아지도록 조절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타닥타닥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8
어묵볶음이 양념과 잘 어우러져 촉촉하게 볶아졌다면,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청양고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가며 1분 정도만 더 볶아주세요. 청양고추의 신선한 매콤함이 살아있도록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0.5큰술과 통깨를 넉넉히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세요. 참기름은 불을 끈 후에 넣어도 좋으며, 가볍게 한번 더 섞어주면 윤기 나는 맛있는 어묵볶음이 완성됩니다. 바로 따뜻한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