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채소와 해산물 가득! 집에서 즐기는 푸짐한 유산슬덮밥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 아이들 방학 점심 메뉴로 딱 좋은 홈메이드 유산슬덮밥
냉장고에 남은 각종 버섯을 활용하고 신선한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곁들여 만든 근사한 유산슬덮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유산슬은 세 가지 재료를 길게 썰어 볶다가 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만드는 요리인데요, 오늘은 가정에서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저만의 방식으로 간소화했어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점심 메뉴로,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요리로 손색없는 유산슬덮밥,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4인분)- 오징어 1마리 (몸통만 깨끗하게 손질)
- 돼지고기 등심 부위 (잡채용) 200g
- 새송이버섯 1개
- 느타리버섯 1줌
- 팽이버섯 1개
- 양파 1/4개
- 피망 1개
- 다진 파 3큰술
- 다진 마늘 1/3큰술
- 식용유 약간
- 참기름 약간
돼지고기 밑간 양념- 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3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설탕 1/3큰술
- 후추가루 약간
유산슬 소스- 물 1과 1/2컵 (300ml)
- 굴소스 2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1/2큰술
- 감자 전분 (녹말가루) 2와 1/2큰술
- 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3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설탕 1/3큰술
- 후추가루 약간
유산슬 소스- 물 1과 1/2컵 (300ml)
- 굴소스 2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1/2큰술
- 감자 전분 (녹말가루) 2와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1. 먼저 돼지고기 밑간을 해주세요. 잡채용으로 준비한 돼지고기 200g에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3큰술, 후추가루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주세요. 이대로 최소 20분간 재워둡니다.
Step 2
2. 각종 채소와 버섯을 손질합니다. 새송이버섯은 5~7cm 길이로 얇게 채 썰어줍니다. 양파도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의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한 후 가닥가닥 찢어 준비합니다. 느타리버섯은 굵은 기둥 부분은 찢어서 한입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피망도 씨를 제거하고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3. 오징어는 깨끗하게 손질한 후 껍질을 벗기고, 약 0.5cm 두께로 길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으면 익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4
4. 유산슬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깊은 그릇에 물 1컵 반 (300ml), 굴소스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그리고 감자 전분(녹말가루) 2와 1/2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잘 풀어 섞어줍니다. 전분이 뭉치지 않도록 미리 잘 풀어두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5. 이제 모든 재료를 볶아 유산슬덮밥을 완성합니다. 넓은 볶음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달군 후, 다진 파 3큰술과 다진 마늘 1/3큰술을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약 10초간만 빠르게 볶아주세요. 여기에 밑간해둔 돼지고기와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고기가 하얗게 익기 시작할 때까지 약 1~2분간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양파, 피망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약 1분간 더 볶아 채소의 식감을 살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둔 유산슬 소스를 붓고 센 불로 올려 끓여줍니다. 소스가 보글보글 끓으면서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참기름 1/2큰술을 둘러 한번 휘리릭 섞어주면 맛있는 유산슬덮밥이 완성됩니다!tip: 참기름을 두르기 전에 꼭 간을 보시고, 싱겁다면 소금으로 추가 간을 해주세요. 또한, 유산슬 소스에 녹말가루를 미리 섞어두었기 때문에 따로 녹말물을 만들어 넣을 필요가 없답니다. 갓 지은 따뜻한 밥 위에 넉넉하게 올려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