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집에서 만드는 채식 생 파스타
계란 없이 만드는 노란 단호박 생 파스타
계란 없이도 충분히 맛있고 보기에도 즐거운, 식욕을 돋우는 노란빛의 채식 생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듀럼밀 세몰리나와 달콤한 단호박 가루의 환상적인 조화가 여러분의 주방을 이탈리아의 어느 멋진 레스토랑처럼 만들어 줄 거예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파스타 반죽 재료- 듀럼밀 세몰리나 가루 500g (이탈리아산 고급 파스타용 밀가루)
- 단호박 가루 50g ~ 100g (원하는 색과 풍미에 따라 조절)
- 소금 약간 (면의 간을 맞춰줘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이탈리아 파스타의 정수라 불리는 ‘듀럼밀 세몰리나’ 가루를 준비해 주세요. 이 밀가루는 파스타 면의 쫄깃한 식감을 살려주는 특별한 재료랍니다.
Step 2
계란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채식 레시피인 만큼, 세몰리나에 ‘단호박 가루’를 더해 줄 거예요. 단호박 가루는 파스타 면에 예쁜 노란색과 은은한 달콤함을 더해줘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거예요. 50g부터 시작해서 원하는 진한 색이 나올 때까지 100g까지 추가해 보세요.
Step 3
면이 심심하지 않도록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해 줄게요. 이렇게 재료 준비가 끝나면, 맛있는 생 파스타 만들기의 절반은 완성된 셈이에요!
Step 4
준비된 세몰리나, 단호박 가루, 소금을 반죽기에 넣고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반죽을 시작하세요. 만약 조금 더 빠르고 부드러운 반죽을 원하신다면, 따뜻하게 데운 물(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익반죽’처럼 만들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질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Step 5
반죽기에서 나온 반죽을 꺼내 잠시 손으로 좀 더 치대어 주세요. 반죽의 탄력을 높여주면 면이 더욱 쫄깃해진답니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 랩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서 최소 2~3시간, 혹은 시간이 충분하다면 반나절 이상 숙성시켜 주세요. 숙성 과정을 거치면 반죽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다루기 쉬워져요.
Step 6
잘 숙성된 반죽을 파스타 기계에 넣고 원하는 두께로 밀어 파스타 면을 만들어 주세요. 파스타 기계에는 다양한 두께와 모양의 면을 만들 수 있는 노즐이 있어요. 원하시는 파스타 면의 두께와 폭을 선택하여 돌려가며 면을 뽑아내세요. (예: 페투치네, 스파게티 등)
Step 7
이렇게 만들어진 파스타 면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넉넉한 양의 밀가루를 살짝 뿌려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이 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8
남은 반죽도 같은 방법으로 파스타 면을 계속해서 만들어 주세요.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Step 9
만든 파스타 면은 구입한 제품처럼 적당한 양으로 나누어 말리거나,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소분해 보관할게요. 건조기에 말리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 건조시키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10
짜잔! 이렇게 직접 만든, 노란 빛깔이 고운 세몰리나 생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갓 만든 생 파스타는 그 어떤 소스와도 잘 어울리니, 좋아하는 소스에 버무려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