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애호박 소박이찜
특별한 날,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애호박 소박이찜 레시피
오이소박이와는 전혀 다른, 부드럽고 촉촉한 애호박찜 요리예요. 마치 꽃처럼 화려한 색감 덕분에 집들이, 생일 등 특별한 날 손님 초대 요리로 제격이랍니다. 알록달록한 채소와 탱글한 새우가 어우러져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거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주재료- 애호박 1개
- 생새우 15마리
- 건표고버섯 2개
- 당근 50g
- 전분(감자 또는 옥수수) 약간
- 식용유 약간
새우 밑간 재료- 맛술 (미림 등)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표고버섯 밑간 재료- 간장 0.5큰술
- 참기름 0.5큰술
- 후추 약간
초간장 소스- 간장 2큰술
- 물 3큰술
- 식초 1큰술
- 생와사비 또는 연겨자 2작은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표고버섯 밑간 재료- 간장 0.5큰술
- 참기름 0.5큰술
- 후추 약간
초간장 소스- 간장 2큰술
- 물 3큰술
- 식초 1큰술
- 생와사비 또는 연겨자 2작은술
- 간장 2큰술
- 물 3큰술
- 식초 1큰술
- 생와사비 또는 연겨자 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애호박은 양 끝을 잘라내고, 길게 이등분하여 준비합니다.
Step 3
이등분한 애호박을 약 1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썰어 놓은 애호박 조각의 중앙에 나무젓가락을 대고, 젓가락을 따라 3번 정도 칼집을 넣어주세요. 칼집을 넣을 때는 젓가락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끝까지 자르지 않도록 합니다. 젓가락을 빼고, 다시 썰어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칼집이 들어간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Step 4
칼집을 모두 넣은 애호박 조각들은 이렇게 벌어진 모양이 됩니다.
Step 5
넓은 볼에 애호박을 담고, 천일염 반 큰술을 넣어 10분 정도 절여줍니다. 애호박의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거예요.
Step 6
생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한 후, 잘게 다져주세요. 다진 새우에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한 후 잠시 재워둡니다.
Step 7
불린 건표고버섯은 딱딱한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채 썬 표고버섯에 간장 0.5큰술, 참기름 0.5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밑간한 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살짝만 볶아줍니다. 당근도 얇게 채 썰어 팬에 소금 약간을 넣고 살짝 볶아 준비합니다. 당근은 너무 오래 볶지 않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애호박이 잘 절여져 칼집 낸 부분이 살짝 벌어지면, 찬물에 가볍게 헹궈 남아있는 염분을 제거한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냅니다.
Step 9
물기를 제거한 애호박의 칼집 낸 부분 안쪽에 전분을 얇게 뿌려 살짝 묻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속 재료가 쉽게 빠져나오지 않고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0
칼집 낸 애호박의 넓은 부분에 준비한 다진 새우를 꼼꼼하게 채워 넣어줍니다. 젓가락이나 티스푼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Step 11
다른 칼집 낸 부분에는 얇게 썰어 볶은 당근을 보기 좋게 채워 넣습니다. 색색의 조화가 아름답게 만들어질 거예요.
Step 12
마지막 남은 칸에는 볶아둔 표고버섯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Step 13
김이 오르는 찜기에 속을 채운 애호박 소박이들을 하나씩 올려줍니다. 찜기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5분에서 10분 정도 쪄주면 맛있는 애호박 소박이찜이 완성됩니다.
Step 14
애호박을 너무 푹 익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5분 정도만 쪄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시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선호하시면 10분 정도 쪄주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15
작은 볼에 간장 2큰술, 물 3큰술, 식초 1큰술, 그리고 생와사비 또는 연겨자 2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 초간장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완성된 애호박 소박이찜을 소스에 콕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와사비의 알싸함이 부담스러우시면 연겨자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