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산딸기 콩포트: 제철 과일을 오래 즐기는 달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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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향긋한 산딸기로 만드는 맛있는 콩포트 레시피

6월부터 7월까지 제철을 맞이하는 새콤달콤 산딸기! 금방 물러져 신선하게 즐기기 아쉽다면, 산딸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는 콩포트를 만들어 보세요. 빵, 요거트, 디저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산딸기 콩포트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먼저 콩포트를 담아줄 유리병을 준비해 주세요. 끓는 물에 병을 거꾸로 세워 5분 정도 열탕 소독한 후, 깨끗한 행주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준비해 둡니다. 소독된 병은 콩포트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해요.

싱싱한 산딸기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어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으깨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깨끗하게 씻은 산딸기는 키친타올 위에 널어 살살 두드려가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콩포트의 농도가 묽어질 수 있어요.

물기가 제거된 산딸기에 설탕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설탕이 산딸기의 수분을 빼내고 보존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주걱이나 손으로 살살 버무리듯 섞어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섞으면 산딸기가 으깨지니 부드럽게 다뤄주세요.

만약 콩포트의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꿀을 추가해 보세요. 꿀은 은은한 향과 함께 건강한 단맛을 더해줄 거예요. 꿀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꿀을 넣는다면 설탕과 마찬가지로 살살 섞어주세요.

이제 산딸기와 설탕, (선택적으로 꿀까지) 섞인 재료를 냄비에 옮겨 담습니다. 중약불이나 약불에서 약 6분 정도 천천히 끓여줍니다. 처음에는 약 10분 정도 재워두면 설탕이 녹으면서 산딸기에서 수분이 나와 더 잘 끓여져요.

끓이는 동안 산딸기 과육이 뭉개지면서 형태가 흐릿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산딸기는 본래 열에 약하고 쉽게 부서지는 과일이라 콩포트로 만들면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질감이 된답니다. 덩어리진 부분을 살살 풀어주며 끓이면 됩니다.

따뜻할 때 열탕 소독된 유리병에 조심스럽게 담아주세요. 병에 가득 채우고 뚜껑을 닫은 후, 뒤집어서 식혀주면 밀봉 효과가 있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산딸기 콩포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식힌 후 냉장 보관하며 다양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