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귀여운 달팽이 김밥
아이 소풍을 위한 특별한 달팽이 모양 김밥 만들기
아이의 특별한 소풍날, 평범한 김밥 대신 눈과 입이 즐거운 달팽이 모양 김밥으로 사랑을 전해보세요! 1년에 단 두 번뿐인 소풍날,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귀여운 달팽이 김밥은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익숙함에 잠시 잊고 있었던 도시락 싸기의 설렘을 되살려,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줄 아이디어 김밥을 소개합니다.
기본 재료- 신선한 밥 (갓 지은 것)
- 소금 약간
- 참기름 1큰술
- 김밥용 김 2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밥의 기본인 밥을 준비해주세요.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고소한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살살 비벼주시면 더욱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달팽이 몸통의 첫 번째 포인트인 치즈를 준비합니다. 슬라이스 치즈 2장을 준비하여 각각 2등분 (가로 세로로 한 번씩) 하여 총 4조각을 만들어주세요. 이제 이 4조각을 2개씩 겹쳐 김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때, 김은 2장 준비해주세요.)
Step 3
김 위에 겹쳐 올린 치즈 부분을 김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김이 풀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말아준 뒤, 가위를 이용해 2~3cm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썰어 놓으면 나중에 달팽이 몸통 부분이 됩니다.
Step 4
이번에는 달팽이 껍질 부분을 만들 차례입니다. 남은 김 한 장에 샌드위치용 햄 2장을 겹쳐 올려주세요. 햄을 김 끝 부분에 맞춰 가지런히 놓고, 김을 꽉꽉 눌러가며 돌돌 말아줍니다. 햄이 김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Step 5
이제 달팽이의 형태를 갖춰볼 시간입니다. 준비해둔 다른 김 한 장 위에 밥을 얇게 펴주세요. 밥이 너무 두꺼우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얇고 고르게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위에 앞서 만들어 놓은 치즈 말이를 올려줍니다.
Step 6
치즈 말이를 올린 위에, 햄 말이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이때, 밥을 조금 더 추가하여 치즈와 햄 말이가 잘 붙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너무 많은 밥을 올릴 필요는 없으니, 살짝만 덧대어 주세요.
Step 7
이제 김밥을 말듯이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줍니다. 밥과 속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손으로 살짝 눌러가며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김 끝 부분은 물을 살짝 묻혀 풀리지 않게 붙여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8
완성된 김밥을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칼로 썰면 겹쳐진 치즈와 햄의 단면이 귀여운 달팽이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벌써부터 귀여운 모습이 보이지만, 여기에 생동감을 더해주면 더욱 사랑스러울 거예요.
Step 9
달팽이의 눈을 만들기 위해 빨대를 활용합니다. (김밥에 사용한 치즈 외에 다른 색상의 치즈를 사용하면 더욱 돋보이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빨대 끝부분으로 동그랗게 꼭 찍어내어 동그란 치즈 조각을 만들어주세요. 이 치즈 조각을 썰어 놓은 김밥 위에 두 개씩 붙여 달팽이의 눈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검은깨를 이용해 달팽이 눈동자를 콕콕 찍어주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달팽이 김밥 완성입니다! 아이의 소풍 도시락이 더욱 특별해질 거예요. 맛있게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