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기는 부드러운 간장 등갈비찜
온 가족이 좋아하는 순한 간장 양념 등갈비찜, 아기 특식으로도 최고!
오랜만에 집에서 맛있는 등갈비찜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장 양념을 아주 순하게 조절했답니다. 하지만 고기 자체의 풍미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예요. 순한 맛이지만 깊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특별한 날, 혹은 아이의 이유식이나 특식으로도 손색없는 메뉴예요.
등갈비찜 기본 재료- 돼지 등갈비 500g
- 대파 1대
- 양파 1/2개
- 당근 1/4개
조리 방법
Step 1
등갈비의 핏물을 제거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준비하신 등갈비 500g에 설탕 1큰술을 넣고 약 30분간 담가두세요. 설탕이 등갈비 속 핏물을 효과적으로 빼내어 고기를 더욱 부드럽고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2
핏물을 뺀 등갈비를 찬물에 넣고 10분간 애벌로 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등갈비의 불순물과 잡내를 1차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더욱 깨끗하고 맛있는 등갈비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애벌로 삶은 등갈비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냄비에 깨끗하게 헹군 등갈비를 담고, 등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이후 순한 간장 양념 재료(진간장 2T, 올리고당 1T, 맛술 1T, 다진 마늘 0.5T, 후추 약간)를 모두 넣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Step 4
양념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양념 국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은 후 약 20분간 등갈비를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이 과정에서 등갈비가 촉촉하고 야들야들하게 조리됩니다.
Step 5
등갈비가 익는 동안 함께 넣을 채소를 준비합니다. 대파 1대는 큼지막하게 썰어주세요. 양파 1/2개와 당근 1/4개도 등갈비와 비슷한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큼직하게 썰어야 익혔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6
20분간 익힌 등갈비에 준비해둔 큼직한 채소(대파, 양파, 당근)를 모두 넣습니다. 채소를 넣고 다시 뚜껑을 닫은 후, 약 10분간 더 끓여 채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조리합니다. 채소의 단맛이 국물에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큰술을 둘러주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향과 깨의 톡톡 씹히는 식감이 등갈비찜의 풍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맛있는 등갈비찜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