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손칼국수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아이와 즐기는 신나는 요리 놀이, 간편 손칼국수 만들기
우리 아이와 함께 직접 반죽하고 재료를 썰며 신나는 요리 시간을 가져보세요! 모양은 서툴러도 정성이 가득 담긴 손칼국수는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요리하며 배우는 즐거움과 맛있는 추억을 선물하세요.
면 반죽 재료- 밀가루 1종이컵 (약 120-130g)
- 타피오카 전분 1/3종이컵 (또는 감자 전분)
- 끓는 물 2/3종이컵 (약 120-130ml)
- 소금 1작은숟가락
구수한 국물 재료- 멸치 다시마 육수 1.5리터
- 참치 액젓 (또는 국간장) 2숟가락
- 감자 1/2개 (작은 크기)
- 당근 1/4개
- 애호박 1/4개
- 쪽파 2대
- 돼지고기 다짐육 1종이컵 (약 100-120g)
- 다진 마늘 1숟가락
돼지고기 밑간 재료- 소금 1꼬집
- 후추 1꼬집
- 소주 (또는 맛술) 1숟가락
- 멸치 다시마 육수 1.5리터
- 참치 액젓 (또는 국간장) 2숟가락
- 감자 1/2개 (작은 크기)
- 당근 1/4개
- 애호박 1/4개
- 쪽파 2대
- 돼지고기 다짐육 1종이컵 (약 100-120g)
- 다진 마늘 1숟가락
돼지고기 밑간 재료- 소금 1꼬집
- 후추 1꼬집
- 소주 (또는 맛술) 1숟가락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면 반죽을 만들 거예요. 볼에 밀가루 1종이컵, 타피오카 전분 1/3컵, 소금 1작은숟가락을 넣고 거품기나 숟가락으로 가볍게 섞어주세요. 그 다음, 끓는 물 2/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충 섞어줍니다.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Step 2
이제 아이가 신나게 할 차례예요! 손으로 반죽을 치대며 찰기 있게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손으로 주무르고 밟으며 반죽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안전을 위해 아이 앞치마와 머리 보호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비닐봉투나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서 최소 30분간 휴지시켜 주세요.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국물 재료를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Step 4
애호박은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으로 채 썰어보게 하세요. 굵거나 얇거나, 서툰 모양 그대로가 아이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안전을 위해 아이가 칼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옆에서 지도해주세요.
Step 5
감자와 당근은 제가 직접 얇게 채 썰었어요. 아이가 위험할 수 있으니 채 써는 과정은 어른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 썬 채소들은 따로 준비해주세요.
Step 6
돼지고기 다짐육에는 소금 1꼬집, 후추 1꼬집, 소주 1숟가락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잠시 재워두었다가,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다짐육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Step 7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주세요. 냄비에 물 1.5리터를 붓고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15분 정도 끓인 후, 멸치와 다시마 팩을 건져내 깔끔한 육수를 준비합니다.
Step 8
냉장고에서 30분간 숙성시킨 반죽을 꺼내주세요. 작업대에 덧밀가루를 솔솔 뿌리고, 밀대로 반죽을 얇게 밀어줍니다. 아이와 함께 번갈아 가며 밀대를 사용하면 더욱 재미있겠죠?
Step 9
얇게 민 반죽을 칼국수 면 모양이 되도록 반으로 접어주세요. 칼국수 면을 만들 때 너무 얇게 접으면 썰기 어려우니 2~3번 정도만 접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아이가 원하는 크기나 어른이 보기 좋은 크기로 칼국수 면을 썰어줍니다.
Step 10
썰어둔 면은 서로 달라붙을 수 있으니, 덧밀가루를 살짝 뿌려 가볍게 털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이 탱탱하게 살아있고 서로 달라붙지 않아 깔끔한 칼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이제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일 시간이에요. 준비된 멸치 육수에 채 썬 감자, 당근, 애호박과 볶아둔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1숟가락과 참치 액젓 2숟가락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만들어둔 칼국수 면을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주면 맛있는 칼국수가 완성됩니다.
Step 12
짜잔! 아이와 함께 만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초간단 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직접 만든 칼국수라 그런지, 우리 아이는 국물에 밥까지 말아 든든하게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답니다. 함께 만든 요리의 즐거움과 따뜻한 한 끼 식사,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