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크래미 계란전
아이 간식으로 최고! 부드럽고 고소한 크래미 계란전 만들기 (간단 동그랑땡 레시피)
오늘 저희 집 아이들 최애 반찬 10위 안에 드는 ‘크래미전’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크래미는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지만, 지글지글 기름에 부쳐내면 고소함과 달콤함이 배가되어 더욱 맛있답니다. 부드러운 맛살과 신선한 다진 채소, 계란을 섞어 맛있는 반죽을 만들고, 한 숟가락씩 떠서 노릇하게 부쳐내면 근사한 크래미 반찬이 완성돼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살을 찢어 넣고, 파프리카, 대파, 풋고추를 잘게 다져 넣어 알록달록한 색감까지 더한 간단 동그랑땡 레시피랍니다. 풋고추를 넣어주면 개운한 맛을 더할 수 있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활용해 보세요! 부침가루 없이도 모양 잡기 쉽고 맛 또한 훌륭하답니다. 하나씩 집어먹다 보면 어느새 한 접시 뚝딱! 밥도둑이 따로 없는 맛살 계란전 만드는 법,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재료- 크래미 맛살 1봉지 (약 150g)
- 대파 다진 것 3큰술
- 파프리카 다진 것 2큰술
- 풋고추 1개 (또는 청양고추 1개)
- 계란 2개
- 참기름 1큰술
- 맛술 1큰술
- 소금 0.3작은술
- 후춧가루 약간
- 식용유 넉넉하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크래미 맛살 1봉지(약 150g)를 준비해 주세요. 포장 비닐을 벗겨낸 후, 맛살의 결을 따라 먹기 좋게 가볍게 찢어주세요. 너무 곱게 찢기보다는 약간의 덩어리가 남아있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전의 색감과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할게요. 풋고추 1개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만약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해도 좋아요. 대파는 곱게 다져 3큰술, 파프리카도 잘게 다져 2큰술 정도 준비합니다. 파프리카 대신 당근이나 피망 등 집에 있는 다른 색깔 채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 보세요!
Step 3
넓은 볼에 준비한 크래미 맛살과 잘게 다진 채소들을 모두 담아주세요. 여기에 계란 2개를 톡 깨뜨려 넣어줍니다. 신선한 계란을 사용해야 더욱 부드러운 전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4
반죽에 맛을 더할 양념을 넣어줄게요.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1큰술, 비린 맛을 잡아주는 맛술 1큰술을 넣어주세요. 맛살 자체에 약간의 간이 되어 있으니, 소금은 0.3작은술 정도만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 전체적인 풍미를 살려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 반죽을 완성해주세요. 너무 세게 젓지 않아야 크래미의 부드러움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크래미전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크래미전을 부쳐볼 시간이에요.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해야 전이 타지 않고 노릇하게 익습니다. 반죽을 국자나 숟가락으로 크게 한 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려 동그란 모양을 잡아줍니다.
Step 7
팬에 올린 반죽이 가장자리부터 살짝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를 이용해 삐져나온 반죽을 안쪽으로 살살 밀어 넣어 깔끔한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모양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정감 있는 모습이 더 맛있어 보일 수 있답니다.
Step 8
전의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고 윗면의 계란이 살짝 굳기 시작하면, 조심스럽게 뒤집개로 뒤집어 주세요. 뒤집개로 살살 눌러주면서 반대쪽 면도 골고루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 과정에서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뒤집개로 살짝씩 눌러가며 속까지 완전히 익혀주면, 먹음직스러운 크래미 계란전이 완성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있는 반찬이 탄생했어요.
Step 10
잘 부쳐진 크래미 계란전을 예쁜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주세요. 기호에 따라 위에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리거나, 송송 썬 쪽파를 올려 장식하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크래미 반찬, 아이들 반찬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