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
온 가족이 즐기는 영양 만점 홈메이드 감자 샐러드 레시피
우리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고민이시라면, 브런치처럼 근사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로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보세요! 부드러운 감자와 아삭한 채소, 고소한 계란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훌륭한 간식이자 곁들임 메뉴가 될 거예요.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홈파티나 도시락 메뉴로도 추천합니다.
주재료- 감자 2개 (중간 크기)
- 당근 약 2 큰술 (곱게 다진 것)
- 사과 약 2 큰술 (곱게 다진 것)
- 마요네즈 4~5 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계란 1개
- 소금 약간 (또는 맛소금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감자 샐러드의 첫걸음은 감자 삶기! 감자를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쉽게 벗겨낼 수 있도록 칼로 감자 둘레를 따라 한 바퀴 얕게 칼집을 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삶은 후 껍질이 쏙 분리되어 편리하답니다.
Step 2
이제 칼집 낸 감자를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삶아주세요. 감자가 익으면서 칼집 낸 부분이 자연스럽게 벌어집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감자 속까지 부드럽게 푹 들어가면 잘 익은 것이니 불을 꺼주세요. 젓가락으로 감자를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갈 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세요.
Step 3
감자를 삶는 동안, 계란도 완숙으로 삶아주세요. 끓는 물에 계란을 넣고 약 10~12분간 삶아 완전히 익혀줍니다.
Step 4
다음으로 부재료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당근과 사과는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아주 곱게 다져주세요. 아이들용이라면 사과 대신 양파를 잘게 다져 넣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맛이 됩니다. 분량은 각 2 큰술 정도가 적당합니다.
Step 5
삶아진 계란은 찬물에 잠시 식혀 껍질을 벗긴 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세요. 노른자는 으깨어 사용할 것이고, 흰자는 잘게 다져서 샐러드에 넣을 겁니다.
Step 6
준비된 계란 노른자는 그릇에 담아 포크를 이용해 덩어리 없이 곱게 으깨어 주세요. 부드러운 샐러드 베이스를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7
분리해둔 계란 흰자는 잘게 다져줍니다. 샐러드에 씹는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잘 삶아진 감자는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조심스럽게 껍질을 제거한 후, 볼에 담고 포크를 이용해 덩어리 없이 곱게 으깨주세요. 감자가 따뜻할 때 으깨면 훨씬 부드럽게 잘 으깨진답니다. 팁: 감자를 으깰 때 너무 곱게 으깨기보다는 약간의 덩어리가 남아있도록 하면 씹는 재미가 있어요.
Step 9
으깬 감자에 맛소금 1 작은술을 넣고 간을 해주세요. 일반 소금을 사용한다면 조금씩 맛을 보며 추가해주세요.
Step 10
이어서 곱게 다져놓은 당근, 사과 (또는 양파), 그리고 잘게 썬 계란 흰자를 감자와 함께 넣어주세요. 색감도 예뻐지고 영양도 풍부해집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넣어 모든 재료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마요네즈는 4~5 큰술 정도면 충분하지만, 저는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듬뿍 넣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주면 맛있는 감자 샐러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