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근사한 어묵덮밥
17개월부터 39개월 아기를 위한 든든한 한 그릇! 간단하지만 맛있는 어묵덮밥 레시피
오늘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메뉴인 어묵덮밥을 준비했어요.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자주 해주는 인기 메뉴랍니다. 좋아하는 채소와 부드러운 어묵을 함께 볶다가, 맛있는 양념과 전분물로 농도를 맞춰주면 뚝딱 완성! 조리법은 정말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하는 영양 만점 한 그릇 요리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주재료- 사각 어묵 1장
- 양파 1/4개
- 당근 약간
- 팽이버섯 50g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진간장 0.5 큰술
- 올리고당 0.5 큰술
- 참기름 1 큰술
- 물 200ml
- 전분물 (전분 1 작은술 + 물 2 큰술)
- 현미유 약간 (또는 식용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들을 손질해 볼까요? 양파와 당근은 얇게 채 썰어준 후, 약 2-3cm 길이로 반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찢거나 잘라 준비합니다.
Step 2
사각 어묵은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묵 특유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간도 잘 배게 된답니다. 물기를 꼭 짜낸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아이가 먹을 경우, 더욱 잘게 썰어주셔도 좋아요.
Step 3
달궈진 팬에 현미유(또는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두르고, 준비해 둔 채 썬 양파와 다진 마늘 1 작은술을 넣고 약불에서 향긋하게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재료의 단맛이 올라와요.
Step 4
채 썬 어묵과 당근을 팬에 추가해주세요. 중불로 올려 양파, 마늘과 함께 어묵과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줍니다. 당근이 살짝 익으면 채소가 가진 자연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져요.
Step 5
어묵이 노릇하게 볶아지면서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나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팽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팽이버섯은 금방 익으니,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약 1분간 재빨리 볶아주는 것이 좋아요. 너무 오래 볶으면 물이 나올 수 있어요.
Step 6
이제 맛있는 양념을 더해 끓여줄 차례예요. 물 200ml, 진간장 0.5 큰술, 올리고당 0.5 큰술을 팬에 넣고 모든 재료와 잘 섞어주세요. 중불에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7
소스가 끓어오르면, 미리 만들어 둔 전분물(전분 1 작은술에 물 2 큰술을 섞어주세요)을 조금씩 부어가며 빠르게 저어주세요.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전분물을 조절해가며 넣어주시면 됩니다.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맛의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1 큰술을 둘러 전체적으로 한번 섞어주면 맛있는 어묵덮밥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 위에 넉넉하게 올려주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근사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