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얼갈이 물김치: 풋내 없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싱싱한 얼갈이 배추로 풋내 없이 깔끔하고 맛있는 물김치를 담그는 비법
겨우내 즐겼던 동치미가 거의 바닥을 보여, 이번에는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얼갈이 물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콤달콤 시원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줄 거예요.
주재료- 얼갈이 배추 1.5kg
- 굵은 소금 1/2컵 (배추 절임용)
- 오이 2개
- 홍고추 2개 (색감용)
- 미나리 1줌
- 쪽파 1줌
물김치 국물 양념- 홍고추 5개 (국물 색깔 및 매콤함)
- 양파 1/2개
- 배 1/2개 (단맛)
- 사과 1/4개 (상큼함)
- 통마늘 1컵
- 새우젓 1T (감칠맛)
- 생수 1.5L
- 밥 1/2컵 (찹쌀풀 역할)
- 생강 5g (약 1톨)
-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1/3컵 (간 맞추기)
- 홍고추 5개 (국물 색깔 및 매콤함)
- 양파 1/2개
- 배 1/2개 (단맛)
- 사과 1/4개 (상큼함)
- 통마늘 1컵
- 새우젓 1T (감칠맛)
- 생수 1.5L
- 밥 1/2컵 (찹쌀풀 역할)
- 생강 5g (약 1톨)
-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1/3컵 (간 맞추기)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얼갈이 배추는 시든 겉잎이나 벌레 먹은 잎을 깨끗하게 떼어내고, 뿌리 부분을 살짝 다듬어 2등분 해 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흙과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Tip: 겉잎은 버리지 마시고, 살짝 데쳐 나물이나 국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Step 2
깨끗하게 씻은 얼갈이 배추에 굵은 소금 1/2컵을 골고루 뿌려주고, 배추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2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절이는 중간에 위아래를 뒤집어주면 배추가 골고루 절여져 아삭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Tip: 중간중간 배추의 줄기 부분을 만져보아 부드럽게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Step 3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줄 양념 재료들, 즉 양파, 홍고추 (국물용), 배, 사과, 생강은 껍질을 벗기거나 씨를 제거한 후 믹서기에 갈기 좋도록 작게 잘라 준비합니다.
Step 4
믹서기에 2번에서 준비한 채소와 과일, 통마늘, 그리고 밥 1/2컵을 함께 넣고 물을 약간 추가하여 아주 곱게 갈아줍니다. 밥이 들어가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농도를 만들어 줍니다.
Step 5
1.5L의 생수에 3번에서 곱게 갈아둔 양념을 넣고, 베보자기를 이용해 최대한 꾹꾹 짜서 맑고 깨끗한 물김치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베보자기가 없다면 면포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4번에서 짜낸 물김치 국물에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1/3컵을 넣고 잘 섞어 간을 맞춰줍니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합니다. (Tip: 액젓을 먼저 넣고 간을 본 후, 필요하면 소금을 추가하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7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통째로 4등분 한 후, 안쪽의 씨 부분을 칼로 살짝 파내어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낸 후, 보기 좋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8
향긋한 미나리와 쪽파는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약 3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Step 9
2시간 동안 절여진 얼갈이 배추는 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건져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Tip: 헹구지 않아야 배추의 짭짤한 맛이 남아 김치의 감칠맛을 더합니다.)
Step 10
김치통 바닥에 준비한 오이를 먼저 깔아주고, 그 위에 물기를 뺀 얼갈이 배추를 보기 좋게 담습니다. 그 위에 채 썬 홍고추, 미나리, 쪽파를 켜켜이 올려준 후, 5번에서 만든 물김치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김치통 뚜껑을 닫고 하룻밤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며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Tip: 실온 숙성 시 배추가 국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