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알타리 김치 (총각김치)
갓 담가도 맛있는 아삭한 알타리 김치 (총각김치) 담그는 법
가을 김장철, 배추김치가 익기 전에 신선하고 아삭한 맛을 즐기기 좋은 알타리 김치(총각김치)를 소개합니다. 알타리무 특유의 시원함과 단맛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지금 담가두면 제철의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저장 식품이랍니다.
알타리 김치 재료- 알타리무 2단 (약 1.5kg)
- 쪽파 1/2단 (약 100g)
- 천일염 2컵 (종이컵 기준, 약 200g)
찹쌀풀 만들기- 생수 500mL
- 찹쌀가루 2큰술 (약 20g)
김치 양념 재료- 시원한 육수 3컵 (약 600mL)
- 고운 고춧가루 3컵 (약 270g)
- 배 1/2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멸치액젓 1/2컵 (약 120mL)
- 새우젓 1/2컵 (약 100g)
- 미리 만들어 식힌 찹쌀풀 1컵 (약 200mL)
- 다진 마늘 6큰술 (약 90g)
- 다진 생강 1큰술 (약 15g)
- 매실진액 3큰술 (약 45mL)
- 생수 500mL
- 찹쌀가루 2큰술 (약 20g)
김치 양념 재료- 시원한 육수 3컵 (약 600mL)
- 고운 고춧가루 3컵 (약 270g)
- 배 1/2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멸치액젓 1/2컵 (약 120mL)
- 새우젓 1/2컵 (약 100g)
- 미리 만들어 식힌 찹쌀풀 1컵 (약 200mL)
- 다진 마늘 6큰술 (약 90g)
- 다진 생강 1큰술 (약 15g)
- 매실진액 3큰술 (약 45mL)
조리 방법
Step 1
알타리무(총각무) 2단은 흐르는 물에 뿌리 부분의 흙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무와 잎이 연결되는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다듬어 주세요. 무가 너무 굵다면 십자로 칼집을 넣어주면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깨끗하게 씻은 무는 물기를 살짝 제거합니다.
Step 2
준비한 천일염 2컵(종이컵 기준)으로 알타리무를 절여줍니다. 약 2시간 동안 절이는 것이 좋으며, 중간에 한 번 위아래로 뒤집어주면 골고루 절여집니다. (소금 2컵은 계량스푼으로 약 13큰술 정도의 양입니다.)
Step 3
알타리무가 절여지는 동안 찹쌀풀을 끓여줍니다. 찹쌀가루 2큰술에 생수 4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Step 4
냄비에 풀어둔 찹쌀가루와 생수 500mL를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입니다. 걸쭉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찹쌀풀이 완전히 식은 후에 김치 양념에 섞어야 풋내가 나지 않고 좋습니다.
Step 5
2시간 동안 절인 알타리무는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 염분을 제거하고,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잘 빠져야 김치가 무르지 않고 아삭하게 유지됩니다.
Step 6
김치 양념의 베이스가 될 육수를 준비합니다. (기존 레시피에서는 멸치, 다시마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육수를 추천하지만, 간단하게는 시판 육수나 맹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육수 3컵에 고운 고춧가루 3컵을 넣고 10~20분 정도 불려주세요.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어야 텁텁함 없이 부드러운 양념이 됩니다.
Step 7
배 1/2개와 양파 1/2개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주세요. 믹서기나 핸드 블렌더를 사용하면 곱게 갈아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8
불린 고춧가루에 갈아 놓은 배와 양파를 넣고, 멸치액젓 1/2컵을 추가하여 잘 섞어줍니다. 액젓은 간을 보면서 가감해주세요.
Step 9
새우젓 1/2컵은 깨끗한 물에 헹궈 건진 후, 잘게 다져서 양념에 넣어줍니다. 새우젓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0
곱게 식힌 찹쌀풀 1컵을 양념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찹쌀풀은 김치의 농도를 맞춰주고 발효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1
다진 마늘 6큰술, 다진 생강 1큰술, 그리고 단맛과 풍미를 더해줄 매실진액 3큰술을 마지막으로 넣고 모든 양념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Step 12
물기를 뺀 알타리무를 큰 볼에 담고, 만들어둔 양념을 모두 부어주세요. 양념이 알타리무에 골고루 묻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무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3
마지막으로 준비한 쪽파 1/2단을 양념에 살짝 버무려 알타리김치 위에 보기 좋게 덮어줍니다. 쪽파는 김치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보기에도 좋으며, 함께 숙성되면서 맛있는 풍미를 더해줍니다. ‘맛있어져라~!’ 마음을 담아 잘 익기를 기다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