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 세발나물무침 황금레시피
간단하고 맛있는 세발나물무침 만드는 법, 밥도둑 나물 반찬, 건강에도 좋은 세발나물 요리
늘 먹던 반찬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을 때, 나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세발나물무침을 꼭 만들어 보세요! 갯벌의 풍부한 미네랄을 먹고 자란 세발나물은 비타민 C, 엽록소,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히 시금치의 20배에 달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변비 예방 등 다양한 효능까지 갖춘 세발나물은 다이어트에도 그만인 건강 식재료예요.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짭조름함 덕분에 겉절이처럼 생으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데쳐서 간단한 양념으로 버무리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세발나물무침이지만, 어렵지 않은 조리법과 맛에 반해 자꾸만 생각나는 중독적인 매력을 느끼실 거예요. 간단한 양념으로도 세발나물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내는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필수 재료- 세발나물 150g
- 다진 파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참치액 1큰술
- 통깨 1큰술
- 참기름 0.7큰술
세발나물 데칠 때- 굵은소금 0.5큰술
- 굵은소금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세발나물을 받아보면 특별하게 손질할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깨끗하답니다.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해요.
Step 2
혹시라도 누렇게 변했거나 억센 부분, 시들어 보이는 줄기가 있다면 조심스럽게 골라내 주세요.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3
넉넉한 양의 물을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굵은소금 반 큰술을 넣고, 준비한 세발나물을 넣어 10초에서 최대 20초까지만 빠르게 데쳐냅니다. 마치 물에 살짝 담갔다가 바로 건져내는 느낌으로,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4
데친 세발나물은 곧바로 찬물에 헹궈 뜨거운 기운을 완전히 없애줍니다. 그런 다음 두 손으로 지긋이 눌러 물기를 짜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짜면 나물의 맛있는 수분까지 빠져나가 맛이 덜해질 수 있으니, 촉촉함이 약간 남아있도록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볼에 물기를 짠 세발나물을 담고 손으로 가볍게 흩어주어 뭉친 부분을 풀어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잘게 썬 대파 흰 부분을 넣고, 감칠맛을 더해줄 참치액 한 큰술을 넣어주세요. 국간장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짠맛이 강할 수 있으니 반 큰술만 먼저 넣고 간을 보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 한 큰술과 참기름 0.7큰술을 넣습니다. 모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살살 털어가며 조심스럽게 무쳐주면 맛있는 세발나물무침 완성입니다!
Step 7
처음으로 만들어 본 세발나물무침인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주어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적인 반찬입니다. 앞으로 자주 만들어 먹게 될 것 같아요.
Step 8
양념도 간단하고 만드는 과정도 전혀 어렵지 않은데, 세발나물 특유의 톡톡 터지는 듯한 식감과 은은한 짭짤함이 더해져 이렇게 맛있는 요리가 탄생하다니 놀라워요. 정말 매력적인 나물 요리입니다!
Step 9
입춘이 지나 봄기운이 느껴질 만도 한데,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네요.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 요리도 좋지만, 입맛 없을 때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나물 반찬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줄 세발나물무침으로 봄맞이 식탁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