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백오이 부추김치
여름 별미! 아삭아삭 백오이 부추김치 만들기
마트 행사로 저렴하게 구매한 백오이와 부추를 활용해, 비싼 배추김치 대신 간단하면서도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백오이 부추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백오이 7~8개
- 부추 1줌 (약 100g)
김치 양념- 굵은 소금 2~3큰술 (오이 절일 때)
- 고춧가루 4~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액젓 3큰술
- 새우젓 (다진 것) 1큰술
- 알룰로스 가루 1/2작은술 (또는 설탕)
- 통깨 약간
- 굵은 소금 2~3큰술 (오이 절일 때)
- 고춧가루 4~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액젓 3큰술
- 새우젓 (다진 것) 1큰술
- 알룰로스 가루 1/2작은술 (또는 설탕)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백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오이를 길이로 4등분한 뒤, 칼을 이용해 가운데 씨 부분을 숟가락으로 부드럽게 긁어내 제거해주세요. 씨를 제거하면 물이 덜 생기고 더욱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씨를 제거한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썰어둔 오이에 굵은 소금 2~3큰술을 넣고 조심스럽게 버무려 간이 배도록 합니다. 소금이 오이의 수분을 충분히 빼주어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렇게 소금에 버무린 오이를 20~30분 동안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 번 정도 위아래를 뒤섞어주면 골고루 절여집니다.
Step 3
절여진 오이는 찬물에 재빨리 한 번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너무 오래 씻으면 오이의 감칠맛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헹군 오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손으로 살짝 짜서 물기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Step 4
부추는 시든 잎이나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씻은 부추는 물기를 탈탈 털어 제거한 후, 오이의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가늘게 썰면 김치가 물러질 수 있으니 약간 도톰하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물기를 뺀 오이를 큰 볼에 담고 준비된 김치 양념 재료(고춧가루, 다진 마늘, 멸치액젓, 다진 새우젓, 알룰로스 가루)를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이 오이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때, 단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알룰로스 가루나 설탕 양을 조절해주세요. 또한, 오이가 절여진 정도에 따라 멸치액젓이나 새우젓의 간을 가감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썰어둔 부추를 양념한 오이 위에 넣고, 오이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부추는 너무 오래 버무리면 숨이 죽어 식감이 덜하므로, 양념이 오이에 어느 정도 묻었다 싶을 때 부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버무리면 맛있는 백오이 부추김치가 완성됩니다.
Step 7
기호에 따라 풀국(밀가루나 쌀가루를 끓여 식힌 것)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풀국 없이 깔끔한 맛을 선호하지만, 만약 풀국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풋내를 잡고 싶으시다면, 풀국 반 컵 정도를 4번 단계 양념할 때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감칠맛 있는 김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8
완성된 백오이 부추김치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씨를 제거하고 적절히 절여졌기 때문에 일반 김치처럼 오래 두고 먹기 좋으며, 시원하게 숙성시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아삭하고 시원한 백오이 부추김치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