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무생채
절이지 않아 더욱 아삭한! 초간단 무생채 레시피
특별한 날 반찬으로도, 비빔밥 재료로도 손색없는 ‘절이지 않는 무생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삭아삭 살아있는 무 본연의 식감이 매력적이라, 따로 절이는 과정 없이도 근사한 무생채를 만들 수 있어요.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일품인 무생채는 밥도둑 밑반찬으로 제격이며, 특히 더운 여름철 밑반찬 고민을 덜어줄 효자 메뉴랍니다. 지금 바로 맛있는 무생채로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무 300g
- 소금 1/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또는 올리고당 1/2큰술
- 다진 생강 1/3큰술
- 새우젓 1/3큰술
- 참기름 1/2큰술
- 깨소금
- 통깨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 주세요. 무를 써는 방법에는 채칼을 사용하는 것과 직접 칼로 썰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채칼을 사용하면 일정한 굵기로 쉽게 썰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칼로 직접 썰었을 때 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원하는 식감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해 주세요.
Step 2
이 레시피의 핵심은 ‘절이지 않는 것’입니다! 무를 썰어 볼에 담은 뒤, 먼저 소금 1/2큰술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바로 오래 절이지 않고, 고춧가루 1큰술, 설탕(또는 올리고당) 1/2큰술, 다진 생강 1/3큰술, 새우젓 1/3큰술, 참기름 1/2큰술을 넣어 양념을 바로 할 거예요. 이렇게 소금으로 살짝 밑간한 뒤 곧바로 양념을 해야 무의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Step 3
모든 양념이 무에 골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잘 비벼주세요. 고춧가루는 무생채의 먹음직스러운 붉은색을 내주고, 살짝 칼칼한 맛을 더해줍니다. 만약 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 양을 취향에 맞게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마지막으로 깨소금과 통깨를 넉넉히 뿌려 마무리하면 맛있는 무생채 완성입니다! 깨소금과 통깨를 반반씩 섞어 뿌려주면 더욱 고소하고 풍미가 살아나요. 이렇게 만든 무생채는 냉장 보관하면서 드시면 오랫동안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밑반찬으로 정말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