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무생채 무침 레시피
저렴하고 쉽게 만드는 만능 밑반찬, 아삭한 무생채 무침
최근 채솟값이 부쩍 올라 부담스러우셨죠? 저도 양파, 대파, 호박 등 가격이 많이 올라 반찬 만들기가 망설여졌는데요. 다행히 무는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냉큼 두 개를 사 와서 새콤달콤 아삭한 무생채 무침을 푸짐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는 이 무생채,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무생채 재료- 무 1개 (중간 크기)
- 고운 고춧가루 0.5컵 (약 50g)
- 멸치 액젓 0.5컵 (약 100ml)
- 식초 0.5컵 (약 100ml)
- 설탕 2큰술 (약 20g)
- 다진 마늘 2큰술 (약 20g)
- 통깨 1큰술 (약 10g)
- 참기름 1큰술 (약 10ml)
- 대파 1컵 (송송 썬 것, 약 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런 다음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냅니다. 이제 채칼을 사용할 준비를 할 건데요, 어떤 무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무는 표면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것이 신선한데요, 무의 모양에 따라서도 요리에 적합한 방식이 달라집니다. 길쭉한 모양의 무는 수분이 많아 김장이나 생채로 만들어 먹기 좋고, 둥글고 짧은 모양의 무는 매운맛이 강해서 조림이나 찜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오늘은 새콤달콤한 무생채 무침을 만들 것이므로, 수분이 적당한 길쭉한 모양의 무를 선택했습니다.
Step 2
채칼을 사용할 때는 안전이 가장 중요해요! 꼭!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요리용 장갑을 착용해주세요. 제가 직접 다친 적은 없지만, 주변에서 채칼 사용 중에 손을 다치는 분들을 여러 번 보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항상 장갑을 꼭 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안전 수칙을 지켜주세요!
Step 3
장갑을 낀 손으로 무를 단단히 잡고, 채칼 위에 올린 후 위아래로 부드럽게 밀어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조금 위험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정말 빠르게 무채를 썰 수 있어요. 순식간에 이렇게 많은 양의 무채가 준비되었답니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겠죠?
Step 4
이제 양념 재료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고운 고춧가루, 멸치 액젓, 식초는 각각 0.5컵씩 계량해주세요.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송송 썰어 1컵 분량을 준비해 주세요. 컵 계량이 어려운 나머지 양념들은 계량스푼을 사용해서 바로 담아주면 편리합니다.
Step 5
무쳐주기 좋은 넓은 볼을 준비하여 썰어둔 무채를 넉넉하게 담아주세요. 그 위에 준비해둔 대파 1컵, 고운 고춧가루 0.5컵, 멸치 액젓 0.5컵, 식초 0.5컵을 부어줍니다. 이어서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 1큰술을 모두 넣고, 양념이 무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잘 버무려 줍니다.
Step 6
이제 손에 비닐장갑을 다시 한번 끼고, 무와 양념이 잘 섞이도록 2~3분간 힘을 주어 박박 무쳐주세요. 이렇게 정성껏 무쳐주면 아삭하고 맛있는 무생채 무침이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반찬으로 즐겨도 아주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