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동치미 무 무침
남은 동치미 무로 만드는 상큼한 밑반찬 레시피
겨우내 즐겼던 동치미가 2개 남았을 때, 색다른 방법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아삭함이 살아있는 단단한 천수무 동치미 무를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입맛 돋우는 별미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짠맛이 걱정되신다면, 물에 담가 짠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동치미 무의 은은한 감칠맛과 고춧가루, 식초, 마늘의 조화로 훌륭한 밑반찬이 탄생합니다. 김치보다 가볍고 산뜻한 맛이라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남은 동치미 무가 이렇게 근사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실 거예요! 보존성도 좋아 넉넉히 만들어두고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주요 재료- 동치미 무 1개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2대
- 참기름 1큰술
- 통깨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맛있게 익은 동치미 무를 준비합니다. 작년에 담근 동치미 무를 활용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Step 2
동치미 무는 껍질을 가볍게 헹궈낸 후, 먹기 좋은 크기(채썰기 또는 반달 모양)로 썰어주세요. 짠기가 강한 동치미 무는 찬물에 10분에서 30분 정도 담가 짠기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 염도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3
물에 담가두었던 동치미 무는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그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양념을 위해 대파는 송송 썰어 다져주고, 다진 마늘도 준비합니다. 마늘은 신선한 것을 사용하면 향이 더욱 좋습니다.
Step 5
물기를 제거한 동치미 무를 넓은 볼에 담습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설탕, 식초,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를 모두 넣어 양념 재료를 준비합니다.
Step 6
준비된 양념 재료를 동치미 무와 함께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무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모든 부위에 양념이 고르게 묻도록 버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맛있게 버무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