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가을 배추 겉절이
제철 가을 배추와 무로 담그는 겉절이와 시원한 무생채 레시피
깊어가는 가을, 신선한 배추와 아삭한 무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겉절이와 새콤달콤한 무생채를 소개합니다. 갓 담가 바로 먹는 겉절이의 신선함과 무생채의 깔끔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줄 거예요.
겉절이 & 무생채 재료- 큼직한 가을 배추 1포기
- 신선한 가을 무 1개
- 쪽파 1/2단
- 작은 양파 1개
- 작은 사과 1개
- 절임용 굵은 소금 1.5컵
겉절이 & 무생채 양념- 고운 고춧가루 2컵
- 찹쌀 풀국 1.5컵 (미리 만들어 차갑게 식힌 것)
- 다진 마늘 2큰술
- 새우젓 2~3큰술 (곱게 다진 것)
- 설탕 3큰술
- 멸치 액젓 4큰술
- 통깨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2컵
- 찹쌀 풀국 1.5컵 (미리 만들어 차갑게 식힌 것)
- 다진 마늘 2큰술
- 새우젓 2~3큰술 (곱게 다진 것)
- 설탕 3큰술
- 멸치 액젓 4큰술
- 통깨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커다란 배추의 겉잎을 깨끗하게 떼어낸 후, 배추를 반으로 가릅니다. 다시 각 반을 3등분으로 길게 나누어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썰어둔 배추에 절임용 굵은 소금 1컵을 골고루 뿌려 잘 섞어준 후 30분간 절여줍니다. 배추 절이는 동안, 무 반 개는 배추 크기와 비슷하게 나박 썰어주세요. 얇게 썰어야 간이 잘 배고 식감이 좋습니다. 썰어둔 무에 남은 굵은 소금 반 컵을 뿌려 잘 섞어준 뒤, 절여지고 있는 배추 위에 올려 함께 1~2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중간중간 위아래를 섞어주어 배추와 무가 골고루 절여지도록 해주세요.
Step 2
믹서기에 작은 사과와 작은 양파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이렇게 과일을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곱게 간 사과, 양파에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새우젓, 멸치 액젓을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미리 만들어 차갑게 식혀둔 찹쌀 풀국을 양념장에 넣고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단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액젓 양을 조절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3
2시간 정도 절여진 배추와 무는 찬물에 2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쪽파는 뿌리 부분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잘 털어줍니다.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물기를 뺀 배추와 무를 큰 볼에 담고, 만들어둔 양념장의 2/3 정도를 넣어 먼저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배추와 무에 골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린 후, 썰어둔 쪽파의 절반을 넣고 다시 한번 가볍게 버무려주면 맛있는 가을 배추 무 겉절이 완성입니다.
Step 4
무생채를 만들기 위해, 남은 절인 무는 채 썰어줍니다. 굵게 채 썰어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채 썬 무에 남은 쪽파 절반과 남은 김치 양념장을 모두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무생채는 절이지 않았기 때문에, 버무린 후에 맛을 보고 간이 살짝 부족하다면 액젓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짜지 않게 버무린 후, 간을 보고 추가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Step 5
가을의 풍미를 가득 담은 신선한 배추와 아삭한 무를 섞어 정성껏 만든 겉절이입니다. 갓 담가 바로 드시면 신선한 맛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6
남은 무와 양념으로 뚝딱 만들어낸 시원하고 깔끔한 무생채까지! 겉절이와 함께 든든한 밑반찬으로 즐겨보세요. 밥상에 풍성함을 더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