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쌉싸름한 고들빼기 김치
입맛 돋우는 가을 별미,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가을철에 즐기기 좋은 고들빼기 김치는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밑반찬입니다. 쓴맛을 제대로 우려내어 담그면 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이번 가을, 향긋하고 아삭한 고들빼기 김치로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세 번째 담그는 이번에도 역시나 맛있어요!
주재료- 고들빼기 3단
- 굵은소금 1/2컵 (절임용)
- 물 2바가지 (절임용)
- 쪽파 1줌
김치 양념- 고춧가루 2컵
- 찹쌀풀 2컵 (식힌 것)
- 물엿 4큰술 (또는 취향에 따라 가감)
- 다진 마늘 3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 양파 1개 (중간 크기, 갈아서 사용할 것)
젓갈- 멸치액젓 3큰술
- 참치액젓 3큰술
- 고춧가루 2컵
- 찹쌀풀 2컵 (식힌 것)
- 물엿 4큰술 (또는 취향에 따라 가감)
- 다진 마늘 3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 양파 1개 (중간 크기, 갈아서 사용할 것)
젓갈- 멸치액젓 3큰술
- 참치액젓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고들빼기 3단 정도를 준비합니다. 김치의 주재료가 될 고들빼기를 깨끗하게 다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Step 2
1. 고들빼기는 뿌리 부분과 잎 사이의 흙이 묻은 곳을 칼로 살살 긁어내거나 다듬어 줍니다. 너무 억센 줄기는 칼집을 내거나 반으로 쪼개어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큰 볼에 물 2바가지 정도를 붓고 굵은소금 1/2컵을 녹여 소금물을 만듭니다. 다듬은 고들빼기를 소금물에 담가 10분 정도 절인 후, 한번 뒤집어 줍니다.
3. 쓴맛을 줄이고 싶다면, 소금물에 담가 하룻밤 동안 절여 줍니다. 쓴맛이 너무 강한 것이 싫다면 2~3일 정도 더 담가두면 쓴맛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Step 3
하룻밤 절인 고들빼기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염분을 제거하고, 쌉싸름한 맛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깨끗하게 헹군 고들빼기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물기가 잘 빠져야 김치가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쪽파는 김치의 맛과 향을 더해주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지만, 쪽파가 없을 경우 가는 대파로 대체하여 사용해도 좋습니다. 쪽파는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6
1. 찹쌀가루 또는 쌀가루 1/2컵을 물에 풀어 찹쌀풀을 쑵니다. 완전히 식힌 찹쌀풀 2컵을 준비합니다.
2. 볼에 식힌 찹쌀풀을 담고, 멸치액젓 3큰술과 참치액젓 3큰술을 넣어 젓갈의 비린 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더합니다.
3. 고운 고춧가루 2컵을 넣어 색감을 냅니다.
4. 중간 크기 양파 1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넣고, 다진 마늘 3큰술과 다진 생강 1/2큰술을 넣어 양념의 풍미를 더합니다.
Step 7
물엿 4큰술을 넣어 단맛을 조절합니다. 단맛을 더 좋아하시면 물엿 양을 조금 늘려주셔도 좋습니다. 모든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어 맛있는 김치 양념을 완성합니다.
Step 8
완성된 김치 양념장에 물기를 뺀 고들빼기를 넣고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양념이 고들빼기에 골고루 배도록 정성껏 버무려 줍니다.
Step 9
준비해둔 쪽파를 넣고, 고들빼기와 함께 살살 버무립니다. 쌉싸름한 맛과 알싸한 양념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Step 10
김치 통에 담기 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완성된 고들빼기 김치는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양념이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고들빼기 김치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