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신선한 시금치무침 레시피
초보도 성공! 30초 데치기로 아삭함 살린 맛있는 시금치무침
오랜만에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시금치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밥도둑이 따로 없는 시금치무침! 시금치를 짧은 시간 안에 완벽하게 데쳐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비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이 레시피만 있다면 누구든 맛있는 나물 반찬을 뚝딱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주재료- 시금치 1단 (약 300g)
- 굵은 소금 1/2큰술 (데칠 때)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참기름 약간
- 소금 (간 맞추기용)
- 깨소금 (통깨 대체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시금치의 누런 잎이나 시든 부분을 제거하고 뿌리 쪽 흙을 깨끗하게 털어내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깔끔하게 다듬어주세요. 채반에 밭쳐 물기가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잠시 둡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굵은 소금 1/2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은 시금치의 푸른 색을 선명하게 유지하고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시금치를 넣고 단 20~30초만 데쳐주세요. 시금치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져 식감이 사라지니, 푸른 색이 선명해지면 바로 건져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3
데친 시금치는 건져내자마자 바로 얼음물이나 찬물에 담가 빠르게 열기를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시금치의 아삭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고,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찬물에서 건진 시금치는 두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볼에 담아주세요. 물기가 흥건하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최대한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다진 마늘, 국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처음에는 국간장 1큰술만 넣고, 맛을 본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추가하는 것이 맛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국간장을 처음부터 많이 넣기보다 1큰술 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간장은 특유의 감칠맛을 더해주지만, 많이 넣으면 색이 탁해지고 짠맛이 강해질 수 있어요. 나물이 뭉개지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살살 무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대신 깨소금을 뿌려주면 더욱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깨소금은 통깨보다 씹을 때 더 깊은 맛과 향을 내주어 나물 반찬에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