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열무 얼갈이김치 담그기
풋내 없이 맛있는 열무 얼갈이김치 담그는 비법, 여름 별미 김치 완성!
싱싱한 열무와 얼갈이로 맛깔스러운 김치를 담가보세요. 갓 담근 김치는 김장김치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입맛을 돋워줍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김치 재료- 쪽파 1줌 (약 50g)
- 양파 1개 (중간 크기)
- 열무 1단 (다듬지 않은 것 기준 약 500g)
- 얼갈이배추 1단 (약 300g)
- 천일염 (절임용) 적당량
김치 양념 재료- 홍고추 14개 (또는 건고추 20g)
- 고춧가루 10큰술 (약 100g)
- 새우젓 1큰술 (국물 포함, 약 15g)
- 멸치액젓 10큰술 (약 100ml)
- 다진 마늘 2큰술 (약 30g)
- 다진 생강 1/2큰술 (약 5g)
- 설탕 2큰술 (약 20g)
- 통깨 약간 (장식용)
- 물 2컵 (400ml)
- 찹쌀가루 1큰술 (약 10g)
- 홍고추 14개 (또는 건고추 20g)
- 고춧가루 10큰술 (약 100g)
- 새우젓 1큰술 (국물 포함, 약 15g)
- 멸치액젓 10큰술 (약 100ml)
- 다진 마늘 2큰술 (약 30g)
- 다진 생강 1/2큰술 (약 5g)
- 설탕 2큰술 (약 20g)
- 통깨 약간 (장식용)
- 물 2컵 (400ml)
- 찹쌀가루 1큰술 (약 1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열무를 깨끗하게 다듬어 줄게요. 뿌리 부분의 흙을 칼로 살살 긁어내 제거하고, 지저분한 잎은 떼어낸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약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Step 2
만약 열무 줄기가 굵다면, 절이는 과정에서 간이 잘 배도록 반으로 갈라 준비해주세요. 굵은 부분만 살짝 갈라주시면 됩니다.
Step 3
얼갈이배추는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을 제거하고, 뿌리 부분을 깔끔하게 다듬어 주세요. 열무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Step 4
손질한 열무와 얼갈이를 넓은 소쿠리에 담아주세요. 이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보다는, 살짝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절이는 것이 좋습니다. 소쿠리에 담고 물을 한번 살짝 뿌려주세요.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절이는 과정이에요. 소쿠리에 담긴 열무와 얼갈이 위에 천일염 한 주먹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배추 줄기 부분에 소금이 잘 닿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켜켜이 소금을 뿌리면서 층층이 쌓아 절여줍니다.
Step 6
천일염으로 총 2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절이는 중간에 1~2번 정도 위아래를 뒤적여주면 배추 전체가 골고루 절여져요. 배추가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로 잘 절여졌는지 확인해주세요.
Step 7
2시간 동안 잘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의 모습입니다. 충분히 숨이 죽어 부드러워졌을 거예요.
Step 8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는 흐르는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이때, 배추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흔들어가며 씻어주셔야 흙이나 불순물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특히 뿌리 부분에 흙이 남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Step 9
쪽파는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은 후, 약 4~5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김치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Step 10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얇게 채 썰어야 양념과 잘 섞입니다.
Step 11
물기를 뺀 열무와 얼갈이에 준비한 쪽파와 채 썬 양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제 곧 맛있는 양념과 버무릴 차례입니다.
Step 12
찹쌀풀을 만들어 식혀줄게요. 냄비에 물 2컵(400ml)과 찹쌀가루 1큰술을 넣고 잘 풀어준 뒤,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찹쌀풀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찹쌀풀은 김치의 농도를 맞춰주고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3
홍고추는 믹서기에 넣고 성글게 갈아줄게요. 너무 곱게 갈면 양념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약간의 씹히는 맛이 있도록 거칠게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씨를 제거하고 갈면 덜 매워져요.
Step 14
믹서기에 갈아놓은 홍고추와 새우젓, 그리고 완전히 식힌 찹쌀풀을 함께 넣고 다시 한번 믹서기에 곱게 갈아줄게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부드럽고 재료들이 잘 섞입니다.
Step 15
이제 맛있는 김치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믹서기에 갈아놓은 새우젓+홍고추+찹쌀풀 베이스와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액젓, 설탕을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균일하게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Step 16
준비된 열무 얼갈이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이제 양념이 배추에 잘 배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절대 바락바락 주물러 버무리시면 안 돼요!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손으로 부드럽게 살살 무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7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열무 얼갈이김치 완성입니다! 혹시 간이 싱겁다면 멸치액젓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8
완성된 김치는 밀폐 용기에 담아주세요. 상온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익으면서 더욱 깊은 맛이 납니다.
Step 19
바로 만들어 따뜻한 보리밥에 비벼 먹으니 정말 꿀맛이에요! 신선하고 아삭한 김치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