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별미, 노각무침 만들기
입맛 돋우는 간단 밑반찬, 아삭한 노각무침 레시피
무더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딱!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노각무침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밑반찬으로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노각 1개 (크기가 큰 것)
- 굵은소금 2큰술 (절임용)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노각을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감자칼 등으로 얇게 벗겨주세요. 그런 다음, 노각을 반으로 길게 잘라줍니다.
Step 2
잘라진 노각의 가운데 부분을 보시면 씨가 있습니다. 이 씨 부분은 물컹하고 식감이 좋지 않으니, 숟가락이나 칼을 이용해 긁어내거나 도려내 주세요. 씨를 제거한 노각은 약 0.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3
썰어 놓은 노각에 굵은소금 2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20분간 절여주세요.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통해 노각의 수분이 빠져나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한 번 뒤적여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Step 4
20분 동안 절인 노각을 찬물에 가볍게 두세 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해 주세요. 너무 오래 씻으면 노각의 맛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5
헹군 노각을 두 손으로 꽉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이 과정이 노각무침의 아삭함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이니, 물기를 최대한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포나 키친타월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Step 6
물기를 제거한 노각을 볼에 담고 준비된 양념 재료(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매실액)를 모두 넣어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노각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무쳐주세요. 간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매실액이나 고춧가루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통깨를 넉넉히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노각무침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송송 썬 대파를 약간 고명으로 올려주면 더욱 보기 좋습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잠시 넣어 차갑게 드시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