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백종원 오이소박이
여름 별미! 백종원 황금 레시피로 초보도 성공하는 오이소박이 만들기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최고 여름 반찬, 오이소박이를 백종원 레시피로 준비해보세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황금 양념장으로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재료- 오이 2개 (중간 크기)
- 당근 1/6개 (약 30g)
- 부추 10대 이상 (약 50g)
황금 양념장- 고춧가루 1/3컵 (약 30g)
- 멸치액젓 1/4컵 (약 60ml)
- 설탕 1큰술 (15g)
- 양파 1/2개 (곱게 다지거나 강판에 갈 것)
- 새우젓 1큰술 (다져서 사용, 약 15g)
- 다진 마늘 1/2큰술 (7g)
- 다진 생강 1/4큰술 (3g)
밀가루 풀- 물 1/3컵 (약 60ml)
- 밀가루 1/2큰술 (7g)
- 고춧가루 1/3컵 (약 30g)
- 멸치액젓 1/4컵 (약 60ml)
- 설탕 1큰술 (15g)
- 양파 1/2개 (곱게 다지거나 강판에 갈 것)
- 새우젓 1큰술 (다져서 사용, 약 15g)
- 다진 마늘 1/2큰술 (7g)
- 다진 생강 1/4큰술 (3g)
밀가루 풀- 물 1/3컵 (약 60ml)
- 밀가루 1/2큰술 (7g)
조리 방법
Step 1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굵은 소금을 이용해 껍질을 꼼꼼하게 문질러 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의 겉면이 깨끗해지고 더욱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이의 양 끝은 잘라내고, 오이 크기에 맞춰 3~4등분 해주세요.
Step 2
자른 오이의 한쪽 끝부분(약 1cm 정도)은 남겨두고, 나머지 부분을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주세요. 이때, 오이가 끝까지 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종원 셰프님의 꿀팁! 오이 밑동에 젓가락 두 개를 받치고 칼집을 내면 오이가 끝까지 분리되지 않아 양념을 채우기 편리합니다.
Step 3
넓은 볼에 물 1/3컵과 소금 1큰술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준비된 오이를 소금물에 담가 40분간 절여줍니다. 절이는 동안 10분 간격으로 오이를 위아래로 뒤적여 골고루 절여지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가 숨이 죽으면서 수분이 빠져나와 더욱 아삭해집니다.
Step 4
당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색감을 더해줄 당근이 오이소박이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5
부추는 겉잎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약 1~2cm 길이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의 향긋함이 오이소박이에 풍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Step 6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다지거나, 강판에 갈아서 준비해주세요. 양파의 단맛과 풍미가 양념장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믹서기를 사용해도 좋지만, 강판에 갈면 좀 더 자연스러운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7
작은 냄비에 물 1/3컵과 밀가루 1/2큰술을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 풀어준 뒤, 센 불에 올려 끓여줍니다.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밀가루 풀이 걸쭉한 농도가 되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넓은 볼에 고춧가루 1/3컵, 설탕 1큰술, 다진 새우젓 1큰술, 다진 생강 1/4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멸치액젓 1/4컵, 그리고 준비한 간 양파 1/2개를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기본으로 만들어 줍니다.
Step 9
앞서 만든 밀가루 풀을 1큰술 정도 넣고, 채 썬 당근과 썰어둔 부추를 함께 넣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오이소박이 김치의 속을 완성합니다. 양념의 농도가 너무 뻑뻑하면 멸치액젓을 조금 추가하여 조절해주세요.
Step 10
40분간 잘 절여진 오이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오이의 물기를 제대로 제거해야 김치가 무르지 않고 오랫동안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1
물기를 뺀 오이를 준비한 볼에 담고, 칼집 낸 부분 사이사이로 완성된 김치 양념을 꼼꼼하게 채워 넣어주세요. 양념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니, 오이 겉면을 살짝 닦아가며 적당량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양념은 나중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Step 12
맛있게 완성된 오이소박이는 바로 드시는 것보다, 날씨에 따라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여 드시면 오이에 맛있는 양념이 배어들어 더욱 깊고 시원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시원한 밥상에 훌륭한 곁들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