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매콤달콤한 수박껍질 초절임 무침
버려지는 수박껍질로 만드는 특별한 여름 반찬, 수박껍질 매콤초절임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즐기고 남은 껍질, 더 이상 버리지 마세요!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잃어버린 입맛까지 되찾아줄 놀라운 반찬이 탄생합니다. 간단한 과정으로 근사한 여름 별미를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수박 껍질 150g (흰 부분 위주로 준비)
- 청양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박 껍질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단단한 녹색 껍질 부분을 얇게 벗겨낸 후, 하얀 속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약 0.5cm 두께의 납작한 모양)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곱게 다지듯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썰어둔 수박 껍질에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10분 정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수박 껍질의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작은 볼에 설탕 2 큰술과 식초 2 큰술을 넣고 잘 섞어 새콤달콤한 초절임 양념 베이스를 만들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식초의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소금에 절여졌던 수박 껍질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 후, 두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무침의 맛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짜주세요.
Step 5
물기를 제거한 수박 껍질에 만들어 둔 초절임 양념과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양념에 골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면 맛있는 수박껍질 초절임 무침이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 차갑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