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맛있는 들기름 무나물 볶음
가을 무로 만드는 아삭하고 부서지지 않는 들기름 무나물 볶음 레시피
제철 가을 무는 달큼해서 양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어요. 오늘은 얼마 전 무생채를 만들고 남은 무로 향긋한 들기름 무나물 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살캉하게 볶아낸 이 무나물은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이 레시피대로 따라 하시면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맛있는 무나물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들기름의 고소함과 무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무나물볶음 #부서지지않고 #맛있게 #볶는법, 저와 함께 시작해 볼까요?
주재료- 무 400g
- 대파 15cm
- 다진 마늘 0.7큰술
무 절이기- 꽃소금 1큰술
양념 및 볶기- 들기름 2큰술
- 다시마 육수 1/3컵
- 참치액 1큰술 (또는 국간장/소금)
- 후추 약간
- 통깨 1큰술
- 꽃소금 1큰술
양념 및 볶기- 들기름 2큰술
- 다시마 육수 1/3컵
- 참치액 1큰술 (또는 국간장/소금)
- 후추 약간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를 준비해주세요. 무나물을 채 썰 때는 너무 얇지 않게, 적당히 도톰하게 썰어야 볶았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팁: 무를 썰 때 너무 얇게 썰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참치액 대신 국간장이나 소금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국간장은 무나물 색깔이 너무 진해질 수 있어 참치액을 사용하면 깔끔한 색감을 낼 수 있답니다. 참치액은 감칠맛을 더해주니 참고하세요.
Step 2
썰어 놓은 무채에 꽃소금 1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너무 짜지 않게, 굵은소금보다는 꽃소금을 사용해 무의 숨만 살짝 죽이는 정도로만 절여줍니다. 이렇게 미리 소금에 살짝 절여두면 무의 수분이 빠져나와 볶을 때 부서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훨씬 빨리, 그리고 쉽게 볶아낼 수 있어요. 약 10분 정도 절여주세요.
Step 3
절인 무는 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절여진 무를 넣고 바로 볶기 시작해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무와 잘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4
무가 어느 정도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0.7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시마 육수 1/3컵을 부어줍니다. 다시마 육수가 없으면 맹물이나 멸치 육수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육수를 넣으면 무가 촉촉하게 익으면서 양념이 더 잘 배어들어요.
Step 5
무나물이 너무 뭉개지지 않도록 너무 자주 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을 덮고 중간 불에서 약 5~7분 정도 무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익혀주세요. 무나물이 다 익었으면 기호에 맞게 후추를 살짝 뿌리고, 통깨 1큰술을 넣어 고소함을 더해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 15cm 분량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무나물 볶음이 완성됩니다. 대파의 은은한 단맛과 향이 무나물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7
짜잔! 이렇게 해서 부서지지 않고 아삭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한 들기름 무나물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밑반찬으로 먹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제철 무로 맛있는 무나물 볶음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