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맛있는 노각무침 황금 레시피
잘 익은 노각으로 만드는 아삭한 노각무침, 여름 별미 국수 비빔 재료!
텃밭에서 수확한 귀한 노각,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초록 오이가 노랗게 익어버린 노각은 일반 오이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식감과 풍미를 자랑합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아삭함이 살아있는 노각무침 만드는 법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양념 비율만 잘 맞추면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갓 삶은 국수와 함께 비벼 먹으면 여름철 별미인 비빔국수로도 손색없답니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노각무침으로 입맛 없을 때도 맛있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잘 익은 노각 1개
- 굵은 소금 1큰술 (절임용)
조리 방법
Step 1
싱그러운 텃밭에서 수확한 노각입니다. 시간이 지나 노랗게 익어 더욱 진한 풍미를 머금었네요. (일반 오이보다 크기가 두 배는 되는 것 같아요.)
Step 2
먼저 필러(감자칼)를 이용해 노각의 단단한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 주세요. 껍질이 두꺼우니 꼼꼼하게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껍질을 벗긴 노각은 길게 반으로 갈라줍니다. 이렇게 반으로 가르면 속을 제거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Step 4
숟가락의 뒷부분을 이용해 노각의 속을 긁어내 주세요. 크고 굵은 노각일수록 씨 부분이 무르고 물이 많으니, 씨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무침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속을 깨끗하게 파낸 노각은 약 0.5cm 정도의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해주세요.
Step 6
손질한 노각을 넓은 볼에 담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이 상태로 약 30분간 절여 노각의 수분을 빼내고 아삭함을 더할 거예요.
Step 7
30분 후, 보시는 것처럼 노각에서 수분이 제법 많이 빠져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절이는 과정에서 노각이 살짝 숨이 죽으면서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Step 8
절여진 노각은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남아있는 소금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Step 9
노각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손으로 가볍게 짜주거나, 탈수기(채소 탈수기)를 사용해 주면 더욱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물기가 잘 제거될수록 무침 양념이 잘 배어들어 맛있어요.
Step 10
물기를 제거한 노각을 손으로 네 줌 정도(약 2인분 분량) 담아내면 무침 준비 완료입니다. 이 정도 양이면 2~3명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이제 맛있는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볼에 노각을 담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노각에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Step 12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 1큰술을 넉넉하게 뿌려주면, 맛있는 노각무침 완성입니다!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한 번 더 가볍게 섞어주세요. 입맛 돋우는 노각무침,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