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달콤한 연근마조림
쫄깃한 연근과 부드러운 하늘마의 환상적인 조화! 밥도둑 밑반찬 ‘연근마조림’ 레시피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맛있는 밑반찬! 아삭한 연근과 부드러운 하늘마를 간장 베이스 양념에 조려내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밑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쫄깃한 식감과 달콤 짭짤한 맛의 조화가 훌륭하며, 따뜻한 밥 한 공기는 물론이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최고랍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매일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연근마조림,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재료- 연근 5개 (약 300g)
- 하늘마 5개 (약 300g)
- 식초 3큰술 (연근 데칠 때)
- 소금 1/2큰술 (연근 데칠 때)
- 물 600ml (연근 데칠 때)
- 진간장 20큰술 (약 200ml)
- 설탕 15큰술 (약 150g)
- 올리고당 10큰술 (약 100g)
- 통깨 약간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신선한 연근 5개를 준비합니다. 주방솔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연근의 겉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 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손질한 연근은 먹기 좋은 크기와 두께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부서지기 쉽고,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약 0.5cm 정도의 일정하고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둥근 모양이 예쁘게 나오도록 썰면 더욱 좋습니다.
Step 3
깊이가 있는 냄비를 준비하고, 썰어둔 연근 5개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
연근이 잠길 정도로 충분히 물을 부어줍니다. (약 600ml 정도)
Step 5
연근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식초 3큰술을 넣어줍니다. 식초가 연근의 전분을 분해하여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Step 6
이어서 소금 반 큰술을 넣어 연근을 삶을 때 밑간을 해줍니다. 소금은 연근의 간을 맞춰줄 뿐만 아니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7
이제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약 10분간 연근을 삶아줍니다. 연근이 너무 물러지지 않고 적당히 익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잘 삶아진 연근은 건져내어 흐르는 찬물에 빠르게 헹궈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연근의 익는 과정이 멈추고 더욱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9
찬물로 헹군 연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조림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꼼꼼하게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이제 조림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깨끗한 냄비에 물 600ml를 부어줍니다.
Step 11
물기를 제거한 삶은 연근 5개를 냄비에 모두 넣어줍니다. 연근이 양념에 잘 배도록 준비합니다.
Step 12
진간장 20큰술, 설탕 15큰술, 올리고당 10큰술을 넣어 맛있는 조림 양념을 만듭니다. (앗! 설탕과 올리고당 넣은 사진을 깜빡했네요. 걱정 마세요, 비율만 잘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13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여 양념이 빠르게 졸아들도록 합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약 1/3 정도 남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이때 양념이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4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손질해둔 하늘마 5개를 먹기 좋게 잘라 넣습니다. 하늘마는 연근보다 익는 시간이 짧으므로 나중에 넣어주어야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불을 중불로 줄이고, 양념이 약 2/3 정도 남을 때까지 조려줍니다. 하늘마가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연근과 하늘마에 골고루 배도록 조절해주세요.
Step 15
재료들이 양념에 잘 졸아들어 먹음직스러운 색이 나면, 마지막으로 통깨를 약간 뿌려줍니다. 완성된 조림에 깨를 넣고 살살 버무려 윤기를 더해주고 고소한 풍미를 살려줍니다.
Step 16
달콤 짭짤한 맛이 일품인 ‘연근마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