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11월 2023
아삭하고 달콤한 여름 별미, 고구마줄기 김치 (겉절이 스타일)





아삭하고 달콤한 여름 별미, 고구마줄기 김치 (겉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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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달콤한 여름 별미, 고구마줄기 김치 (겉절이 스타일)

매번 똑같은 김치가 지겹다면, 여름철 별미로 딱인 아삭한 고구마줄기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밍밍한 여름 배추김치나 물리는 열무김치 대신, 겉절이처럼 신선하고 약간의 달콤함이 더해져 평소 김치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엄지척하게 될 거예요. 입맛 돋우는 산뜻한 맛으로 밥상에 활력을 더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주요 재료

  • 손질된 고구마줄기 300g (약 3줌)
  • 쪽파 100g (약 1줌)
  • 양파 1/2개 (중간 크기)

양념 재료

  • 국간장 또는 액젓 3 큰술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 물 30ml (약 2 큰술)
  • 붉은 고추 6개 (중간 크기, 씨를 제거하고 사용)
  • 사과 1/4개 (씨를 제거하고 적당히 썰기)
  • 찬밥 또는 찹쌀풀 1 큰술
  • 고운 고춧가루 3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매실청 1 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물엿 1 큰술 (윤기와 단맛을 더해줘요)
  • 통깨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구마줄기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억센 부분은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세요. 쪽파도 뿌리를 다듬고 시든 잎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1

Step 2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1 작은술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고구마줄기를 넣고 3분 정도만 아주 살짝 데쳐줍니다.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숨만 죽인다는 느낌으로 짧게 데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2

Step 3

데친 고구마줄기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입에 먹기 좋은 크기(약 5~7cm)로 썰어줍니다. 쪽파도 고구마줄기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주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 둡니다.

Step 3

Step 4

믹서기에 붉은 고추(씨 제거)와 껍질 벗겨 썬 사과, 국간장(또는 액젓) 3큰술, 물 30ml, 그리고 찬밥 1큰술을 모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믹서기가 없다면 강판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찹쌀풀을 사용하면 양념이 더 잘 붙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곱게 갈아진 양념에 고운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물엿 1큰술을 넣고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를 넣어 색감이 예쁘고, 약간의 단맛과 과일의 풍미가 더해져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Step 5

Step 6

고추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홍고추를 갈아 넣어 색이 선명하고, 고춧가루 3스푼만으로도 충분히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양념에서 풍기는 향긋한 냄새가 벌써부터 식욕을 자극하네요.

Step 6

Step 7

볼에 준비해 둔 고구마줄기, 쪽파, 채 썬 양파를 모두 담고, 만들어 둔 양념장을 모두 부어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고구마줄기 가닥가닥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고구마줄기가 으스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Step 8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 1 큰술을 골고루 뿌려주면 맛있는 고구마줄기김치가 완성됩니다. 통깨를 뿌릴 때 살짝 비벼 뿌리면 고소한 향이 더 풍부해져요.

Step 8

Step 9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이나 액젓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하지만 액젓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구마줄기 본연의 신선하고 은은한 단맛과 향이 가려질 수 있으니, 간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Step 10

완성된 고구마줄기김치는 바로 드셔도 좋지만, 상온에서 5~6시간 정도 살짝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맛보니 양념이 쏙 배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Step 10

Step 11

겉모습은 열무김치와 살짝 닮은 듯하지만, 맛은 전혀 다르답니다!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 신선한 양념이 어우러져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니, 꼭 한번 만들어 보시고 여름철 입맛을 살려보세요!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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