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꼬들꼬들한 참외장아찌무침 레시피
여름 별미! 잃어버린 입맛 되찾아주는 참외장아찌 무침
여름철 밥도둑으로 불리는 꼬들꼬들하고 아삭한 참외장아찌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만들기 쉽고 맛있는 장아찌 무침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보세요. 계량스푼 기준: 1 큰 술 = 15ml, 1 작은 술 = 5ml.
재료- 고춧가루 2 큰 술
- 다진 마늘 1 큰 술
- 통깨 1 큰 술
- 매실청 1 큰 술
- 다진 파 2 큰 술
- 물엿 5 큰 술 (조절 가능)
조리 방법
Step 1
준비된 참외장아찌를 모두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장아찌에 물엿 5큰술을 넣고 약 20분간 절여주면 물이 많이 생깁니다. 이 과정은 장아찌의 간을 맞추고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절여진 참외장아찌의 물기를 두 손으로 꼭 짜내주세요. 물기를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어들고, 무침이 질척해지지 않습니다. 물기를 짠 참외장아찌를 볼에 담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통깨 1큰술을 넣어줍니다. 마늘의 알싸함과 고춧가루의 매콤함이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3
이제 매실청 1큰술을 넣어 단맛과 향을 더해주세요. 그다음, 곱게 썰어둔 대파 2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있는 참외장아찌 무침이 완성됩니다. 양이 많아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참기름을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참기름은 먹기 직전에 살짝 넣어주면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참기름 없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Step 4
완성된 참외장아찌 무침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오도독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장아찌 무침이 완성됩니다. 오이지를 담그는 방법과 유사하지만, 바로 먹을 양이라 소주만 생략했어요. 소주는 방부 효과가 있어 장기 보관 시 사용하면 좋습니다.
Step 5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따끈한 밥에 이 참외장아찌 무침을 곁들여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일부러 참외를 구입해서 장아찌를 담그는 것도 좋지만, 장마철처럼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참외 맛이 덜할 수 있어요. 이럴 때 맛이 덜한 참외로 장아찌를 담가두면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Step 6
오이지 무침처럼 간단하게 만들어 식탁에 올리기 좋으며,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올여름, 참외 가격이 저렴할 때 넉넉히 만들어두시면 훌륭한 밑반찬이 될 거예요.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참외장아찌 무침으로 즐거운 여름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