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고소한 우리 아기 오이무침 레시피
이유식 거부 아기를 위한 11개월 아기 반찬, 오독오독 맛있는 유아식 오이무침
우리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해서 조금 이른 11개월부터 유아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시중에 흔히 볼 수 있는 오이를 활용해서, 아이가 스스로 집어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고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알려주고 싶어 탄생한 특별한 레시피입니다. 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반찬으로 제격이며, 아기도 오독오독 씹는 식감을 즐기며 아주 잘 먹는답니다.
주재료- 신선한 오이 1개
- 굵은소금 1/2 작은술
- 아기용 소금 1/2 작은술 (또는 일반 소금 아주 소량)
- 고소한 참기름 1/2 작은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통깨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씻은 오이의 겉면에 굵은소금 1/2 작은술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손으로 오이를 박박 문질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준비해 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오이의 쓴맛을 제거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흐르는 물에 씻은 오이를 도마에 올리고, 칼을 이용해 먹기 좋게 세로로 반 갈라 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적당한 두께로 반으로 갈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반으로 가른 오이의 가운데 씨 부분을 작은 스푼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파내 주세요. 파낸 오이 속은 버리지 마시고, 보호자께서 맛있게 드시거나 피부 미용 팩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씨를 파낸 오이를 다시 도마에 놓고, 세로 방향으로 6등분해주세요. 그런 다음, 아기가 한 입에 쏙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먹기 좋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아기 입 크기를 고려하여 일정하게 썰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깍둑썰기한 오이에 아기용 소금(또는 아주 소량의 일반 소금) 1/2 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주세요. 약 15분 정도 소금에 절여 오이의 수분을 빼낸 뒤, 절여진 물을 따라 버리고 준비해주세요. 오이가 숨이 죽고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Step 6
오이가 소금에 절여지는 동안, 통깨 1 작은술을 절구통에 넣고 곱게 빻아주세요. 만약 깨소금이 준비되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직접 빻은 깨는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7
소금에 절인 오이에 준비된 다진 마늘 1/2 작은술, 고소한 참기름 1/2 작은술, 그리고 방금 절구에 빻아둔 고소한 깨를 모두 넣습니다. 이 모든 재료를 넣고 오이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지만 골고루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맛있는 아기 오이무침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