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오이소박이 담그기
여름 별미! 백다다기 오이와 향긋한 부추로 만드는 맛있는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신선한 백다다기 오이와 향긋한 부추, 그리고 달콤한 양파를 활용하여 집에서 간편하게 담그는 맛있는 오이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오래 두고 즐길 수 있는 오이김치를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백다다기 오이 20개
- 부추 1/2단
- 양파 1개 (작은 크기)
- 마늘 12~15개 (다진 마늘)
- 찹쌀가루 2큰술
- 물 1컵
- 소금 1컵 (오이 절임용)
김치 양념- 고추가루 2.5컵
- 뉴슈가 1/2티스푼 (또는 설탕)
- 통깨 2큰술
- 멸치액젓 1/2컵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고추가루 2.5컵
- 뉴슈가 1/2티스푼 (또는 설탕)
- 통깨 2큰술
- 멸치액젓 1/2컵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가루 2큰술에 물 1컵을 넣고 잘 풀어 끓여 걸쭉한 풀물을 만들어주세요. 풀물이 완성되면 완전히 식혀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백다다기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김치에 넣기 좋은 크기(약 4~5cm)로 잘라줍니다. 자른 오이에 소금 1컵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1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오이가 부러지지 않고 휘어질 정도가 되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절인 오이는 찬물에 가볍게 1번 씻어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Step 2
부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오이와 비슷한 길이(약 4~5cm)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부추의 향긋함이 오이김치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3
작은 양파 1개와 알마늘 12~15개를 믹서기나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만든 채소 퓨레에 김치 양념 재료인 고추가루 2.5컵, 뉴슈가 1/2티스푼(단맛 조절용, 설탕으로 대체 가능), 통깨 2큰술, 멸치액젓 1/2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추가루가 양념에 충분히 불어서 색감도 예쁘고 고추 특유의 풋내가 나지 않도록 해주세요. 양념의 단맛은 취향에 따라 뉴슈가나 설탕으로 조절하시고, 오이를 절일 때 사용한 소금의 짠맛을 고려하여 최종 간 맞추기용 소금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하지만 양념이 너무 싱거우면 김치의 맛이 제대로 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물기가 잘 빠진 절인 오이에 만들어둔 김치 양념의 절반을 넣습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어 차갑게 식혀둔 풀국(찹쌀풀)의 절반과 통깨 2큰술을 함께 넣고 오이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양념이 오이에 고루 배도록 버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이제 남은 양념장에 남은 풀국을 조금 더 넣어 잘 섞어주세요. 이 양념은 오이에 버무린 후 마지막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완성된 오이김치는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했다가 해동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팁: 저는 이 양념으로 파김치도 맛있게 담갔답니다! 알배추를 사서 겉절이로 만들어 드셔도 별미예요.)
Step 6
양념에 버무린 오이에 썰어둔 부추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면 오이김치 완성입니다. 부추를 넣은 후에는 너무 세게 버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부추를 강하게 비비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조심해서 섞어주세요.
Step 7
이렇게 정성껏 담근 오이김치(오이소박이)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이를 절이는 농도를 적절히 조절하면 김치 냉장고에서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