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시원한 중국식 오이 탕탕이 무침
김가연의 특별 레시피! 새콤달콤 입맛 살리는 오이 탕탕이 (중국식 오이무침)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고 상큼한 요리가 생각날 때, 이보다 더 좋은 반찬은 없을 거예요! 수분 가득한 오이를 활용한 ‘오이 탕탕이’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잃었던 입맛까지 되살려주는 마법 같은 요리입니다. 빨간 고춧가루를 사용한 오이무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한 접시 순삭은 기본!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제철 요리, 중국식 오이 탕탕이 무침을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요즘처럼 입맛 없을 때 젓가락이 저절로 갈 거예요!
주재료- 오이 2개
양념 재료- 식초 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꽃소금 0.3큰술
- 통깨 (갈아서) 2큰술
- 식초 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꽃소금 0.3큰술
- 통깨 (갈아서)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식재료입니다. 생채, 김치, 장아찌뿐만 아니라 샐러드나 피클로도 다양하게 활용되죠. 특유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 표면의 오돌토돌한 돌기는 오이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오이는 풍부한 수분과 칼륨이 풍부해 갈증 해소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 함유로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신선한 오이를 고르려면 꼭지가 싱싱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너무 굵지 않고 모양이 일정한 것을 선택하세요. 생으로 먹을 때는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 씻은 후 찬물에 헹구면 쓴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꼭지 부분은 쓴맛이 강하고 잔류 농약이 있을 수 있으니 잘라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를 보관할 때는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하나씩 키친타월이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어떤 요리든 재료의 세척과 손질이 기본이죠.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주세요. 그리고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쓴맛 제거와 혹시 모를 잔류 농약 제거를 위해 오이의 양쪽 끝부분은 깔끔하게 잘라내어 버려주세요.
Step 3
혹시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 많으신가요? 아니면 조금 미운 사람이 있으신가요? (웃음)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스트레스 해소법이죠! 세척한 오이를 주방 위생봉투에 넣어주세요. 봉투 입구를 살짝 잡은 상태에서, 밀대나 방망이 등으로 오이를 탕탕 두드려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의 조직이 부서지면서 양념이 더 잘 배고, 오이 특유의 매력이 살아나요! 봉투 없이 두들기면 오이가 사방으로 튀어 청소하느라 더 스트레스받을 수 있으니 꼭 봉투를 활용해 주세요.
Step 4
오이를 두드려주면 수분감이 더욱 풍부해지고, 오이 특유의 향긋한 향이 솔솔 올라와요. 이제 오이를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 (약 2~3cm)로 뚝뚝 끊어내듯 잘라주세요. 자연스러운 모양이 오히려 더 먹음직스럽답니다.
Step 5
넓은 볼에 먹기 좋게 잘라둔 오이를 모두 담아주세요. 여기에 기본 양념인 다진 마늘과 새콤한 맛을 더해줄 식초를 2큰술씩 넣어줍니다.
Step 6
이제 단맛을 더해줄 비정제 설탕 2큰술과 감칠맛을 살릴 꽃소금 0.3큰술을 넣어주세요. 통깨는 미리 갈아서 준비하면 더욱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통깨 간 것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7
준비된 양념과 오이를 섞을 차례입니다. 숟가락으로 살살 버무리거나, 볼을 가볍게 들어 위아래로 흔들며 섞어주면 맛있는 오이 탕탕이 무침이 완성됩니다. 너무 세게 무치면 오이가 뭉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섞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완성된 오이 탕탕이 무침을 보기 좋은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 장식하면 완성입니다.
Step 9
만들어진 오이 탕탕이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드시면 더욱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원한 오이 반찬, 정말 별미랍니다!
Step 10
봄을 만끽할 시간도 없이 어느덧 여름으로 향하는 요즘, 시원하고 맛있는 오이 요리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전혀 아쉽지 않을 거예요. 더운 여름, 달아난 입맛을 돋우는 데 이만한 오이 요리가 또 있을까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중국식 오이 탕탕이 무침,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